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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잘 들었습니다.
님의 말씀은 신흥주공의 자연친화적환경이 행여나 재건축으로 인해 
손상이 가지나 않을까 우려하는 차원에서의 리모델링을 언급하시는 거라 생각하겠습니다. 
일단 한가지 말씀드리면 재건축을 한다고 환경을 저해하며 단지가 조성되지는 않는다는 거지요.

일정대지면적이상의 건물 신축시에는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를 수행하여야 하며 이를 토대로 현 지형과 생태조건에 맞는 건축이 시행되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걱정하시는 것처럼 불도저식으로 싹 밀어버리고 재건축이 시행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또한 리모델링 절차 또한 간단한 것은 아니며 현행 제도에서는 리모델링을 통한 부대시설 확충이나 세대수 증가는 규제하고 있는 상황이며 향후 공유지분의 재분배 문제등 쉽지 않은 문제도 있습니다. 물론 장점은 복도식아파트의 계단식 전용을 통한 공간 확장(전용면적 3~4평 확장), 후면발코니 도입 등의 장점은 있습니다만 이를 시행코자 하는 경우는 주로 용적률이 200% 내외여서 리모델링외에는 방법이 없는 단지들이 최후로 선택하는 방법이며 1:1 재건축 말고는 방법이 없을 때의 대안입니다.

그리고 리모델링을 통해서도 현재 지상주차의 턱없는 부족에 대한 해법은 전혀 없습니다.
현재 신흥주공아파트는 용적률이 110% 밖에 안되는 상황이며 이는
재건축을 통해 적정 용적률까지 확보가 가능한 상황으로 현재 신흥주공아파트 주민들에게 신평면도입(전면 3bay,전후면 2m발코니,화장실2개,보조주방,현관앞 전실,최신마감재)을 통한 주거여건 개선 및 삶의
질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 신흥주공이 좋아서 입주해 계신 분이 외지에서 집을 사서 재건축을 기다리시는 분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이며 근 20년간을 보다 나은 환경에서 살기를 기다려 온 상황입니다. 

또한 재건축을 통해 턱없이 부족한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특히나 신흥 주공은 완만한 구릉지로서 대지조건을 활용하면 주차문제가 손쉽게 해결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단지내 옥외공간을 차없는 지상공원으로 조성하여 보행권을 보장하고 친화적 조경계획을 통해 쾌적한 옥외공간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신흥주공입주민에게도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오래참고 기다려온 신흥주공입주민들이 재건축을 통해 삶의 질을 증진하고 재산가치도 증식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생각됩니다
참고로 인근(경원대역)에 분양된 쌍용아파트도 현재 평당 1,000만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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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계획으로는 2008년 11월에 재건축이 가능한 상황으로
이는 2008년 11월에는 착공이 가능함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적어도 1년 전부터는 철거가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렇게 따지고 보면 이제 언 2년 남짓만 기다리면 성남(분당포함)의 대표아파트중 하나로 자리매김되어지는 것은 시간문제라 생각됩니다.

또한 주변여건의 개선(문정,장지지구 개발 가시화, 성남구시내 재개발,판교신도시 개발, 성남비행장 이전등..)등의 호재가 많은 상화으로 신흥주공아파트의 환경 및 여건이 조성되면 이는 궁극적으로 성남 구시가지의 재개발과 연계하여 분당에 버금하는 인프라를 구성하는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기대하셔도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