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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비즈니스파크’ 최대 90층 빌딩 건설

사업설명회에 대기업, 금융, 건설사 등 500여명 몰려

ⓒ2008 CNB뉴스

세계유수의 부동산 전문기업 싱가폴 아센다스사 참가, 대기업, 글로벌 기업 유치+주상복합 1,423세대 개발

광교명품신도시(공동시행자: 경기도, 수원시, 용인시, 경기도시공사)를 상징하는 비즈니스파크 내 랜드마크 빌딩이 최대 90층까지 초고층으로 건설되고, 원천호수를 바라보는 전망대도 설치하여 지역의 명소로 개발된다.

비즈니스파크 랜드마크 빌딩은 도청사가 들어설 행정타운, 컨벤션센터와 더불어 업무기능 클러스터를 형성하여, 광교명품신도시의 자족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광교명품신도시 비즈니스파크 사업설명회에 싱가폴 정부가 설립한 세계적인 도시 및 부동산개발 국영기업인 아센다스사를 비롯, 국내외 200여개의 기업과 건설사, 금융권 등 50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에서 대기업 본, 지사 유치는 연면적 33,000㎡ 이상을 의무화했고, 외국기업(외국인 투자기업, 외국법인)은 연면적 6,600㎡∼33,000㎡을 유치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울러 평가점수는 총 1000점으로 사업계획서 900점, 가격 100점에, 가점 40점(외국인 기업유치시 30점, 세계적 건축가 참여시 10점)이 부여된다.

최소 2조원 이상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비즈니스파크는 올 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 가운데 가장 사업성이 큰 곳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글로벌 대기업의 유치뿐만 아니라 주거, 업무, 상업, 수변, 녹지가 혼합된 복합용도로 개발되며, 용지 공급면적은 118,345㎡(용적률 400%, 건폐율 60%)로, 1,423세대(33평형 191세대, 50평형 1,232세대)의 주상복합이 공급된다.

특히 주상복합은 원천호수 변에 위치하여 환상적인 뷰(View)와 주변여건을 갖춰, 최고의 명품 주거지로 조성되며, 향후 광교신도시 내에서 최고의 프리미엄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일본 동경의 록본기, 오사카 비즈니스 파크, 홍콩의 퍼시픽 프라자 등을 벤치마킹해 비즈니스파크를 세계적인 복합 업무단지로 조성, 광교의 이미지 조성은 물론 자족성까지 확보해 광교명품신도시의 랜드마크로 발돋움시킨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시공사 양인권 사업1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광교신도시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대기업 및 외국기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국제적 수준의 복합업무단지와 쾌적한 주거단지를 함께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년 10월말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11월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