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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송파 서초등에 27,000여 가구의 입주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1가구 2주택을 피하기 위한 기존 매물을 매도하기 위해
강남지역의 아파트가 지난 1월 보다 10% 이상 가격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입주폭탄이란 말이 맞겠지요. 따라서 이 곳 강남부터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분당 용인 까지 그 여파가 미치는 겁니다.

현재 목동 15억짜리는 10억선까지 내려왔고 강남의 9억짜리 30평은 현재 7억 선 까지 매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북의 용산구,광진구,마포구, 노원구(중계동) 의 30평대 매물과 가격이 비슷하게 나옵니다.
강북과 비교해서 입주폭탄으로 가격이 많이 하락 하였습니다.

분당과 용인은 판교분양에 당첨된 분들이 많은 관계로 판교 50000여가구의 입주전 또 한번 시세가 급락 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기름값 25000원 시대에 일산에서 작년까지 30만원이면 출퇴근이 되었는데 지금 60만원 가까이 오르는 과도한 출퇴근비용으로 집을 처분하고 서을로 이주 하였다는 기사를 종종 봅니다. 많은 분들이 과도하 기름값 인상에 따른 교통비, 냉 난방비 보유세 재산세 문제로 수도권 대형아파트를 기피하는 것도 수도권 아파트가 현재 과도하게 하락하는 이유 이기도 하겠지요.

대형 아파트가 많은 용인이 직격탄을 맞는 겁니다. 가격이 급상승기에는 이런 작은 문제들이 호재속에 묻혀 작은 소리를 내겠지만
지금같이 가격이 하락하는 시기에는 급락을 부채질 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 부동산 일각에서 판교 50000가구 입주전 분당 용인의 대폭락이 온다는 얘기도 이런 이유에서 기인한다고 보겠습니다. 그 후
송파신도시 및 분당을 대체할 성남의 재개발이 시작 될 것 입니다.

그럼 분당 용인의 가격 하락 이유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DTI 규제로 고가 아파트 대출이 어렵다.

2. 종부세 재산세 부담으로 6억 이상 고가 아파트매입을 꺼린다.

3. 강남 3 개지역의 27,000 여가구 입주에 따른 가격하락은
분당 용인지역 매수세를 약화 시킴.

4. 강남은 27000여가구의 입주로 가격이 10-20% 이상 하락하고
분당 용인은 50000여가구의 판교 입주전 대폭락이 온다는 불안감.

5. 분당과 용인에 교차해서 집을 가진 1가구 2주택 자들이 많은 점과
종부세 양도세에 따른 매물증가.

6. 2005년 집 가격의 60% 까지 대출받아 수십조의 돈이 강남과
분당 용인 지역에 풀렸으나 2008년 말부터 원리금 상환에 따라
과도한 이자및 원금에 부담을 느낀 손절매 매물 증가 예상.

7. 기름값 25000 시대에 냉 난방비 기름값 부담에 따른 수도권
대형 아파트 기피현상.

8. 큰집 처분하고 은퇴 후 늙을 수록 도시 소형아파트에 살고
현금으로 노후를 준비하자는 새로운 노후설계의 변화.

9. 강북개발과 서남권 개발에 따른 투자 지역의 변화.
(서울 26개 지역 뉴타운 18 개지역의 도시촉진지구, 서남권개발)

위와 같은 이유로 분당과 용인은 향후 5-7년 간 많은 조정을 받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그 후 강북축과 서울서남권축 용산축 경부선축은 개발과 발전이 함께 가는 시기가 도래 될 것입니다. 조금만 참고
기다리시고 과도한 대출금 및 종부세에 따른 부담이 크시다면 수익이 적은 아파트부터 처분 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저성장 고물가
시대에는 대도시 근교부터 가격의 하락이 시작되었다는 것은 유럽과
미국 일본의 경우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은 현재 25% 이상의
가격하락으로 2006년 가격대로 돌아간 지역도 있다고 합니다.

과도한 빛을 내서 집을 사는 것은 이제 신중 또 신중하시기 바랍니다. 아파트로 돈을 버는 시기도 끝났습니다. 아파트는 20평이건 50평이건 내 가족이 행복하게 사는 보금자리다 라는 인식의 변화가 필요 합니다. 물론 과도한 대출은 없어야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