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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가려질까요?

 아주매는 분당의 미래를 목동의 미래보다 더 높은 가치를 두기 때문에 시범단지 급매투자를 위해 서현동을 기웃거리고 있고, 분당의 현재를 목동의 현재보다 더 높은 가치를 두기 때문에 정자지구 주복을 구입하려고 정자동을 기웃거리고 있는 것은 맞나요?

살고 싶은 곳 1위 분당(8.31조치 직전에 정부에서 조사한 결과), 수년간 주거만족도 1위 분당, 기업체에서 가장 본사를 이전하고 싶은 곳(기업인이 가장 기업하고 싶은 곳) 1위 분당, 더 이상 무슨 말을 할 필요가 있나요. 그 속에는 여러 복합요소들이 함축되어 있는 것입니다.

시범단지 어디가 수억원 떨어진 매물이 있다는 것이요?. 어중이 떠중이 아무나 가는 특목고 합격숫자까지 포함하여 20명 이상 특목고 배출하는 중학교가 5곳이 넘는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이요?(대학합격생 수 또는 진학율로 따지면 강북이 강남보다 높다는데, 그럼 강북이 강남보다 교육수준과 여건이 더 좋다는 것인가요)

2005학년도 서울대합격수로 말하자면 특목고인 명덕외고를 제외하면 십수년동안 평준화제도가 정착되어 있는 목동의 고등학교와 이제 갓 평준화 1세대인 분당의 고등학교가 별반 차이가 없던데, 목동이 큰 소리 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부끄러워해야 하는 것 아니요? 

아직도 목동의 상당한 학부모들은 고교교육을 위해 강남을 전학간다면서요? 이는 목동 고교교육의 부실함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 아니요?

외제차 보유율이 부를 측정하는 모든 바로미터는 아니지만 중요한 기준은 되는 것이고, 그러한 연유로 외제차 딜러들이 부유촌에 대리점이나 전시장을 개설하는 것인데, 이를 부정하지는 않겠지요?. 그런데 2006년 상반기 전국 외제차판매율에 있어서 분당구가 15%나 차지하였다네요. 인구 40만의 도시에서 말입니다. 대단하지요?

아주매는 외제차 판매율이나 숫자를 볼 것이 아니라 어떤 종류의 외제차를 구매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는데, 물론 일리있는 말이기는 하나 소형 외제차 값이라도 국내 대형차 값과 맞먹는 것이 현실이고, 아무리 외제차 값이 싸더라도 아무나 외제차를 사서 굴리고 다니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