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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에 대규모 파크골프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최근 덕양구 화정 제5호 근린공원 안에 6홀 규모의 미니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데 이어 일산 자유로 킨텍스IC 부근 9,500여평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말 킨텍스IC 하단 나대지의 평단작업이 끝나는대로 관련예산을 확보, 내년 초부터 조성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파크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이 혼합된 경기로 1개의 골프채만 사용하고 규칙이 간단해 최근 일본에서는 노인들과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골프와 마찬가지로 그린과 페어웨이 등 잔디가 갖추어져 있지만 가장 긴 홀도 100m를 넘지 않는 등 비거리가 짧아 전체 홀을 돌며 한게임을 즐기는데 한 시간 정도밖에 들지 않아 국내에서도 신종 레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화정동에 조성된 미니파크골프장은 이달부터 매주 월,수,금 3일동안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무료로 개방, 이용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