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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에 파크골프장 2곳이 조성된다.

시(市)는 덕양구 화정지구 화정 5호 근린공원 2천800여평에 6홀 규모의 파크골 프장을 건립, 시범 운영한 뒤 다음 달 8월부터 전면 개방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또 일산동구 정발산 배수지 2천300여평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늦어 도 내년 6월말까지 조성해 일반에 개방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안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배수지 시설을 정비 할 방침이다.

파크골프란 소규모 코스에서 하나의 골프채와 공을 사용하는 등 골프와 게이트 볼 경기규칙이 혼용된 신종 레포츠로 일본에서는 여성, 장애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 고 있다.

일반 골프와 마찬가지로 페어웨이와 그린 등이 갖춰져 있지만 가장 긴 파5 홀이 100ｍ, 파3 홀은 대부분 30ｍ 안팎이고 경기 시간도 50분 정도 소요되는 점이 다르 며 전체 홀을 돌아 가장 타수가 적은 사람이 우승하게 된다.

팀 경기가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kimsup@yna.co.kr (끝) (고양=연합뉴스) 김정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