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고양.일산에는 눈만 뜨면 호재가 나오는군요.
오늘은 장항동 61만평에 지식정보단지를 건립한다는 소식입니다.
디지탈 방송 영상 사업을 고양시가 집중 육성한다는 것입니다.
고양.일산.파주는 외부여건이 아닌 자체의 각종산업이 어울어진
자족도시가 되고 있습니다.

고양시, 디지털영상산업 집중육성

[연합뉴스 2005-07-12 16:26]


(고양=연합뉴스) 김정섭 기자 = 경기도 고양시가 차세대 디지털 방송영상산업 을 미래 중심산업으로 육성한다.
고양시는 12일 일산 킨텍스(한국국제전시장)에서 열린 디지털 방송영상산업 육성방안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중.장기 추진 계획을 제시, 일산 장항동에 지식정보단지(61만평)를 건립해 센터로 활용하고 덕은동 미디어밸리(19만평), 삼송택지지구 방송영상산업 집적화 시설(15만평) 등을 더해 3곳에 모두 95만평 규모의 방송영상산업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들 지역에 문화콘텐츠 관련 업체, 방송.영상.게임제작시설, 연구 및 교육시설, 방송.영상산업 중 특수효과, CG, 영화 후반부 작업 산업 등 특화된 산업을 집중 유치, 킨텍스, 한류우드, 파주 LG필립스 LCD, 상암 DMC 등과 연계한 지식정보산업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미디어밸리의 경우 올해안에 광역도시계획이 확정되면 내년부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2025년 목표년도 도시기본계획에 이를 반영하고 지난해말 삼송택지지구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에 부지 확보를 건의했다.

시는 단기적으로 일산신도시에 500평 규모의 소프트웨어 지원 센터를 추가 건립, 늦어도 올해 안에 국내외 관련 업체 5곳을 입주시킬 방침이다.

또 올해 지상파 DMB사업자로 선정된 KMMB를 고양시로 유치하기 위해 오는 9월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1만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개발연구원 이정훈 박사는 '고양시 첨단지식기반산업 육성전략 수립연구'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아시아 특수영상효과(AVEX) 지구(한류우드.1만평)와 동북아 국제업무(NAS PARK) 지구(한류우드 및 킨텍스.최대 50만평), IT 벤처기업단지(삼송지구) 조성을 3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그는 3개 지구가 조성되면 고양시가 국내적으로 부천, 성남.안양, 양평.가평, 남양주, 포천, 동두천으로 이어지는 영상콘텐츠 클러스터의 중요 거점 뿐아니라 일본.중국을 잇는 아시아 교류의 거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시의 중.장기 기본 구상에 전문가들의 제시 의견을 반영, 조만간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육성방안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