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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일산의 한류우드에 특급호텔 10개가 건립된다는 소식입니다. 파주의 lg필립스와 서서히 해빙되고있는 남북관계와 더불어 시너지 효과가 엄청날것으로 생각합니다.



韓流우드’ 일산에 특급호텔 10개 들어서

[경향신문 2005-07-11 18:48]


경기 고양시 일산에 600실 규모의 특급관광호텔 10여개가 들어선다. 경기도는 건교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에서 한류우드 조성사업계획이 심의, 의결됨에 따라 일산동구 장항·대화동 일대 30여만평에 6,000실 정도의 호텔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올해 안에 한류우드 기반공사에 착수해 2010년까지 호텔건립을 마무리할 방침”이라며 “600실 규모의 관광호텔 10여개가 들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류우드의 주요 콘텐츠로는 특급관광호텔을 비롯한 콘도, 전통호텔 등 관광객의 수요에 맞는 테마숙박타운이 3만7천여평에 조성된다. 또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 디즈니랜드 등 외국 유명 테마파크를 벤치마킹한 9만5천여평 규모의 ‘어뮤즈먼트 파크’도 들어설 계획이다.


아시아 각국을 축소해놓은 듯한 ‘리틀 재팬’과 동남아거리, 차이나타운 등이 있는 ‘리틀아시아’도 선보인다. 또 노천카페, 음식점, 명품 아웃렛 등과 한류광장, 박물관, 한류체험의 장 등 ‘한류스타거리’, 쇼핑의 중심지로 면세점 및 쇼핑 아케이드로 구성되는 ‘한류쇼핑센터’도 조성된다. 이밖에 문화 콘텐츠 개발시설로는 종합촬영장과 예술종합학교, 영화산업관련 벤처타운, 연예기획·제작사도 유치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외자·민자 등 2조5백2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단계로 2007년까지 기반시설조성을 끝내고, 2010년 한류우드를 완공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한류우드 조성을 통해 연간 3만8천명의 고용효과와 함께 매년 1조7천5백억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경태영기자 kyeong@kyunghyang.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