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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의 중대형 현재시세가 중대형위주의 1~2회 정도의 거래를 기준으로 호가형성되어 실거래가와는 많이 동떨어져 있습니다.
실거래도 외부 유입인구에서 기인한 것이 아닌 현재 주민들 사이의 거래라는 것이 문제지죠.
외부의 수요없이 지속적 상승이란 없는 것으로 금방 가격은 제자리를 돌아가는 것이 기정 사실이거든요..

아래의 관련 뉴스를 참고하시죠...

일산, 이번엔 우리차례..

자료원 : 한국경제 등록일 : 2005-07-06 09:42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의 아파트 가격이 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올 초부터 집값 급등세가 이어진 분당 평촌 등 수도권 남부 신도시에 이어 집값 상승 랠리에 후발 주자로 동참하는 분위기다.

주거 여건에 비해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일산 내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부녀회를 중심으로 집값 관리에 직접 나서고 있다고 현지 중개업계는 전했다.

그러나 최근 이 지역의 집값 상승이 외지인의 수요가 아닌 현지 주민들 간 거래에 따른 것인 데다 실제 매수세가 크게 따라붙지 않는 호가 중심의 상승세여서 추가 상승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외지 수요 부족으로 추가 상승엔 한계

현지 중개업소들은 평당 1200만~1500만원 정도의 현 시세를 일산신도시 아파트의 적정 가격으로 간주하고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이다.

서울 등 외지 인구의 유입에 따른 신규 수요와 투자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백마마을 B공인 관계자는 "최근의 가격 상승은 불과 2~3건의 계약을 통한 가격 조정인 데다 이마저도 모두 현지 주민의 이전 수요에 따라 이뤄진 거래"라며 "분당과 달리 외지 수요가 부족한 것이 집값 상승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강선마을 J공인 관계자도 "최근 중·대형 평형의 가격이 오르면서 큰 집으로 이사 하려는 현지 주민들의 수요마저 끊기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