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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 힘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불광동은 부처님의 빛이 발하는 지역으로 역사적으로 인조반정등이 있었습니다.

일단 왜 같은 불광동인데 대창과 현대의 가격이 많이 차이가 나는 걸까요? *^^*

현장에 나가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안 갈쳐 줍니다.)

하지만 사전지식 없이 나갈 수는 없죠?

대창 센시티는 불광천을 메운 도로변에 지어지고 있는 아파트 입니다.
일종의 주상복합(실제는 아니지만)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진성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서  3개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연신내역까지 도보로 10분 역세권이라고 하지만 제가 걸어가보니 15분정도 걸립니다. (복개천 도로라 구불구불 1.2km정도 나옵니다.)

실제로 업체에서 선전하는대로 북한산 자락에 묻혀있는 청정 아파트(?)는 아닙니다. 조감도는 온통 별장같은 분위기.. *^^*

그러나,  그린벨트 끝자락으로 아직 개발 제한이 많아서... 비교적 공기가 맑고 쾌적한 지역입니다.

대지자체가 약간의 경사면을 이루고 있어서 도로쪽에서 보면 1층이라도 3-4층 정도의 높이로 되어서 집안이 들여다 보이거나 하지는 않는 구조 입니다.

또한 한참 공사중인 북한산 국립공원과 송추로 이어지는 국도가 확장되면 보다 교통편이 좋아지고 향후 뉴타운 특혜를 바랄 수 있는 것이 장점이겠죠...

질문하신 의정부 출퇴근은 송추를 통해서 (자동차로 20분정도면 의정부 시내에 진입합니다.)- 이점은 고양시보다 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언뜻보기에 장점만 있는거 같지요? *^^*

그러나 공사현장에 직접 나가보는 꼼꼼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파트 구입에 있어서 교육환경, 교통상황과 향후 발전에 따른 가격변동을 주로 생각하게 되는데........

이보다 더 중요한게 향입니다.

일단 생각하시고 계신 24평은 남향과 서향이 있습니다.

평면도만 보고 바로 입주하고 싶다고요?

그러나 자세히 생각해 보시면 3세대가 같은 승강기를 쓰는 3베이 구조입니다.

더구나  'ㄱ'자구조 보다 더 싫은 'T'자 구조로 서로 옆집의 베란다와 거실도 보일 수 있습니다. (앞동보다 훨씬 가깝죠..)
입주자에게 안좋은 구조이지만 수익성에서 건설사로선 어쩔수 없는 선택입니다.

또한 서향이라고 하는데 서쪽은 연신초등학교 운동장입니다.

봄철이면 흙모래가 날려와서 빨래가 더러워 지는 곳이죠...

아파트 뒤로 북한산이 보이는 풍광이 무엇보다 맘에 든다고요??......... *^^*

아파트 뒤로는 연립 다세대 지역입니다. 당연히 아파트 보다 위쪽에 위치해서 101동과 102동 사이의 어린이 놀이터는 갑갑하고 그늘지게 됩니다. (따스하고 양지바른 놀이터는 물론 아니죠)

제 생각엔 ,아파트가  좀 떨어진 길건너편 산기슭에 있어야 북한산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엔 연신 초등학교하고 위치가 바뀌게 되겟죠...)

풍수적으로 향이 가지는 의미는 중요한데 배산 임수라고 하여 아파트 뒤쪽에 산이 있고 앞쪽에 강이 있으면 길하다고 합니다.

어느정도 아파트가 이것에&nbs p;맞는건가요?한가지 더 부동산은 환금성을 생각 하셔야 됩니다. 

그럴려면 수요를 생각 해야 되는데..

20평대 아파트는 주로 유치원, 초등학교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가 주 수요층입니다.

아이들이 맘놓고 뛰어놀고 싶은곳에 기왕이면 가고 싶겠죠?

뉴타운이 개발되면 특혜보단 수요자 시장으로 바뀔 가능성이 농후 합니다.

(현재 은평구내 주택 보급률이 70%를 넘어 섰습니다.)

그러므로 실수요가 아닌 투자목적은 아니라는 것이죠...

신중하시고 신중하세요...

(6년이상 꾸준히 보유 하실 분에 한해서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