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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의견이 분분하지만 아무래도
서부이촌동 통합개발 자체에 대한 반대는 무리수인 것 같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도 통합개발을 전제로 한 사업계획을 제출할텐데 한강르네상스의 기본전제인 서부이촌동 통합개발을 반대하고 나선다면 서울시가 그야말로 강제수용이라는 강수를 두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따라서 서부이촌동 주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수용개발 반대에
촛점을 맞추어야 할 것 같습니다

수용개발 반대는 몇몇 분들이 지적하신대로 소요비용 측면에서나
주민들이 받는 피해 측면에서 모두 명분이 있습니다

아울러 10.1자 한경 기사에 건설업체나 주택관련 전문 연구소
모두 막댛나 비용을 이유로 수용개발이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있었으니
우리 주민들이 서울시에 내세울 논리적 근거가 충분하다고 봅니다

이와 함께 어제 어느분이 말씀하신대로 서울시의 8.30
이주대책기준일 설정에 대한 법적 하자 여부를 자세히 확인하고
향후 서울시의 사업 추진과정에 서부이촌동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즉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의미에서)이 있는지
연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부동산 문제나 법률사항에는 문외한이라
그러한 방법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바로 이 부분에 변호사등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겠지요

주민 여러분, 수용개발 반대에 힘을 모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