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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진타운과 풍림 사이에 있는 대림삽니다. ^^;
어차피 대림을 고려안하시는 듯하니 오히려 객관적인 의견을 드릴 수 있을 듯해서 글 남깁니다.
저두 이사오기 전에 아직 완공되지도 않은 풍림까지 다각적으로 고려했었습니다.

님과 같은 상황(거주와 투자를 병행하는 4억2천 자금대)에서, 저라면 한진타운을 살 것 같습니다.
굳이 풍림을 깍아내려 원성사고 싶지는 않구요...

한진을 추천하는 이유는 딱 두가지 이유입니다.
위치하고 환금성...

행당 초역세권과 인접한 숲은 두고두고 호재로 작용될 것입니다.
아파트는 움직이지 못하거든요...
또한 평면도 중요하지만, 단지 배치도 중요합니다.
사신다고 해도, 이전분 답글처럼 윗동네를 사십시오.
운이 따라주어 급매물을 잡으신다면, 풍림으로 고려하는 가격으로 한진 윗동네 저층으로 구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대림 버금가는 초대형 단지는 거래량이 많아서 환금성도 훨씬 뛰어납니다.
사실 전 오늘 실거래가 공개정보를 보면서, 가격도 확인했지만 각 단지의 자금순환 수준도 함께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예상대로 대림과 한진이 제일 뛰어나죠.
게다가 향후 5~10년 후, 본격적으로 경제인구 유입이 줄어드는 아파트 대세전환 시점도 무시할 수 는 없는바, 부동산은 환금성이 있느냐 없느냐가 위기관리 차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아파트는 뱀의 머리보단 용의 꼬리가 좋습니다.
행당역세권의 주도주를 사심이 장기적으로 좋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P.S.
대림도 좋은데, 대림은 애시당초 고려를 안하시니...
섭섭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