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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캐슬 좋은 아파트입니다. 말그대로 성곽처럼 지어진 외모가 멀리서도 한눈에 띄더군요.

아크로비스타, 삼풍, 서초래미안 등과 더불어 서초4동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길 바랍니다.

님의 말대로 롯데 캐슬의 도면을 보니까 베란다가 참 넓게 나왔더군요. 확장하면 유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 점에서만 본다면 서초4차 현대 52평이 현재까지 서울시내 일반아파트 중에서 최고입니다.

서울 시내를 다 조사해본 것은 아니지만 랜드마크가 되는 유명한 아파트들은 거의 조사를 해 본 바,
서초4차 현대만큼 넓은 전용면적과 베란다를 본 적이 없습니다.

보통 50평대보다 전용면적(42.5평)은 2~4평정도 더 넓고 베란다도 부엌 베란다까지 합치면 거의 15평 정도 나옵니다.

그것은 건축 당시 현대에서 소형 단지의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다른 대형단지 같은 평형 아파트들보다 평수를 넓게 설계한 탓입니다.

중소형단지라도 좌우로 삼풍과 래미안과 붙어 있어 두단지의 시설을 주민처럼 이용할 수 있어 한단지나 마찬가지고, 이제 고속도로 지하보도를 이용해 롯데 케슬과도 연결되니 이웃이라고 할 수 있지요.

서초4동 아파트들이 압구정을 넘어서려면 롯데캐슬 하나만으로는 힘들지 않겠습니까?
서로 장점을 부각시켜주고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서초4동을 최고의 주거단지로 만들어 나가시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와 정보사부지의 개발 등 서로 협조해서 개선해야할 많은 현안들이 있지 않습니까?

이상 중소형단지의 사람이 부러워서 한마디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