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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불과 몇달전에 님이 보고있는 30평을 팔고 지금은 다른동네에 이사와 사는 사람입니다.
제가 수년전에 그아파트 샀는데 다른데 다 오를때 여기는 꿈적않고 안올라 열받아서 이젠 안되겠다해서 팔았더니 팔자마자 급상승 지금은 제가 매도한가격에 1억도 넘게 올랐습니다.. 두세달새 30%이상 올랐습니다.제가 잠도 못잔다는 ㅋㅋㅋ
새로 이사한곳도 올라서 그나마 다행이긴해도 괜히 팔았다는 생각이 들긴드네요. 이제사 제값을 받나 싶기도 하구요.

장점은 우선 교통입니다. 사통팔달에 환승역도 생기니 이제 더욱좋아지겠죠. 얼마전 가보니 이곳저곳 공사하느라 정말 복잡해졌더구뇽. 완공되면 더욱 좋아지겠죠. 그리고 언덕에 있어 불편함이 좀 있읍니다만 마포삼성에 비해 공기는 상대적으로 더 좋고 조용한 장점도 있습니다. 신촌 여의도 가까우니 주변에 편의시설같은건 좋구요.

단점이라면 학군인데요. 저도 이문제땜에 이사오긴했지만 초등까진 몰라도 중등고등이 아직은 좀 별로라는 인식이 많습니다.그리고 학원이별로 없습니다. 목동등지로 다니기도 하지요. 이것도 차차 낳아지겠지요. 좀 시간은 걸리겠지만요. 초등학교는 여유있는집들은 사립많이 보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뛰어놀 공원이라던가 공간이 별로 없어요. 앞에 공원이 들어선다는 말이 있으니 이것도 좋아지겠지요.
그리구요 30평형이 좀 구조가 그렇습니다. 방이 3개인데 2개가 너무 작아서 1인용침대들어가면 꽉찹니다. 신혼이나 아이가 유아시라면 괘찮지만 애들이 크면 좀 작을겁니다. 그대신 거실은 좀 넓은거 같네요.
요즘 리모델링 연한이 15년이상으로 바뀌는바람에 그 기대감으로 올랐다고 그러던데.. 입주년도가 93인가 그렇거든요.리모델링이 추진되면 당연히 좋아지겠지요.그것이 쉽게 될지 않될지는 기다려봐야 알겠지요. 다른 아파트들도 그렇겠지만 입주민 동의도 그렇고 그리 쉬운일은 아니겠지만 또 모르지요. 세상일이 어디 뜻대로 예상되로 흘러갑니까..

이상은 제가 그곳에 한 5년정도 살았던 경험으로 적은것입니다.
제가 아이의 엄마라 아이를 키우는 입장위주로 쓴것입니다.
팔고나서 계속 오르니 사실 배아픈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친구들도 아직 많이 살고있고 정든곳이니 잘되길 바라는것이 도리겠죠,
제 개인적이 사견이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