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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보협회 입력 2006/08/25 14:26

서울 아파트 분양권 값이 오름세를 탔다. 양천구와 관악구,강서구 등이 강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정보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 분양권 시세는 지난 주보다 0.09%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도, 6대 광역시가 각각 0.18%, 0.01%, 0.02% 상승했다.

서울은 양천구(6.78%), 관악구(1.14%), 강서구(0.32%), 동대문구(0.29%), 동작구(0.21%), 종로구(0.17%), 마포구(0.14%), 용산구(0.10%), 서초구(0.08%), 강남구(0.01%)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성북구(-0.03%)는 소폭 내렸다.
그 외 지역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목동 하이페리온II 대형평형 상승세 뚜렷

양천구 목동 현대하이페리온II 48평형은 1억3000만~1억7000만원 상승한 12억6000만~14억3500만원 선에, 관악구 신림동 신림2차푸르지오 31평형이 1000만~2000만원 오른 3억2000만~3억8000만원 선에, 강서구 방화동 경남아너스빌2차 32평형이 4000만~4500만원 오른 2억1000만~2억3500만원 선에,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홈타운골드 32평형은 250만원 가량 오른 3억6500만~4억2000만원 선에 분양권 시세가 형성됐다.

동작구 상도동 한진로즈힐 32평형은 350만원 가량 오른 3억5000만~3억6000만원 선에, 종로구 무악동 인왕산현대IPARK 33B평형은 500만원 가량 오른 4억9000만~5억3000만원 선에, 마포구 신수동 경남아너스빌2차 32평형은 600만원 가량 오른 3억7000만~4억원 선으로 상향 조정됐다.

서울 강서구 방화동 경남아너스빌2차 아파트 부동산 관계자는 "매물 대비 수요증가와 정부의 마곡지역 개발로 인해 분양권 시세가 올랐다"고 전했다.

수도권은 안정 보합세 유지

경기도는 성남시(0.05%), 수원시(0.03%), 부천시(0.02%)가 오름세를 보였고, 그 외 지역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성남시 성남동 금호어울림 43평형은 500만~1000만원 오른 5억2500만~5억5000만원 선에, 수원시 권선동 권선SK뷰 33A평형은 250만원 가량 오른 3억~3억3500만원 선에, 부천시 오정동 주공뜨란채2단지 54평형은 750만원 가량 상승한 4억3250만~4억3500만원 선에 거래됐다.

한편, 이번주 6대광역시의 분양권 가격은 부산(0.11%), 울산(0.04%)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인천(-0.06%), 대구(-0.01%)는 소폭 하락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