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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보협회 입력 2006/08/11 10:19 프린트 목록

이사철 앞두고 전세시장 꿈틀
서울 전세 지난 주보다 0.03%P 올라

이번 주 서울 전셋값은 지난 주보다 0.03% 포인트 상승한 0.08%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종로구(1.17%), 강서구(0.41%), 영등포구(0.16%), 강남구(0.13%), 성북구(0.10%) 등이 오름세를 기록했고, 중랑구(-0.08%), 양천구(-0.06%)는 소폭 하락했다.

강서구(0.42%)는 평형별로 소형평형이 0.39%, 중형평형이 0.50%, 대형평형이 -0.12% 변동률을 보였다. 방화동 대망드림힐 33평형이 2000만~2500만원 오른 1억2000만~1억2500만원, 염창동 성원 23평형이 1500만원 가량 상승한 1억1000만~1억1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종로와 강서구 일대 오름세 두드러져

염창동 현대홈타운 33평형이 1000~1200만원 가량 상승한 1억7000만~1억8000만원 선에 거래된다.

송파구(0.06%)에서는 풍납동 삼용 21평형이 500만원 가량 오른 1억원~1억1000만원, 갑을 29평형이 500만~600만원 상승한 1억4000만~1억4500만원, 문정동 올림픽훼미리 49평형이 1000만~1500만원 오른 30억500만~30억1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하지만 가락동 쌍용 39평형이 1000만원 가량 하락한 2억3000만~2억4000만원, 문정동 현대1차 31평형이 500만~1000만원 내린 1억9000만~1억9500만원, 가락동 가락극동 43평형이 500만원 가량 하락한 2억5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경기도 전셋값은 0.12% 올랐다. 소형평형이 0.09%, 중형평형은 0.16%, 대형평형은 0.0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구리시(0.56%), 용인시(0.31%), 고양시(0.20%), 시흥시(0.14%), 성남시(0.14%)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반면 이천시(-0.15%)는 하락세를, 그 외 지역은 대부분 보합세를 나타냈다.

구리시는 소형평형이 0.61%, 중형평형은 0.53%, 대형평형은 0.17%의 상승률을 나타냈고, 지역별로는 토평동(2.61%), 수택동(0.61%), 교문동(0.48%) 일대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토평동 SK신일 34평형이 1000만~2000만원 가량 상승해 1억4000만~1억55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고, 교문동 토평금호1단지 24평형은 200만~500만원 가량 상승한 1억1800만~1억2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용인은 전세 반등 분위기

한편, 올초부터 입주 물량 증가로 하락세를 보여왔던 용인시가 8월 초를 기점으로 반등하는 분위기다. 지난 주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던 용인시는 이번주 0.31% 상승, 비교적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중형평형이 0.44%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고, 지역별로는 동백동이 4.76%로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외 상하동(0.96%), 상갈동(0.80%), 보정동(0.57%) 지역도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동백동 한라비발디C블록 중형평형이 1000만원 안팎 상승해 C5-2 33평형은 1억~1억2000만원 선에, 46평형은 1억2000만~1억35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고, 코아루 C12,C13블록 중형평형은 200만~500만원 가량 전반적으로 상향 조정됐다.

신도시(0.00%)는 산본(0.10%)이 비교적 높은 오름세를 보였고, 일산, 중동, 평촌은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분당(-0.04%)은 일부 중·소형평형이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큰 변동은 보이지 않았다.

인천(0.08%)은 동구(0.47%), 연수구(0.18%), 서구(0.15%), 남동구(0.08%)가 상승세를 보였고, 그 외 지역은 대부분 보합세를 나타냈다. 연수구에서는 연수동(0.59%) 소재 단지가 오름세를 보였다.

연수동 우성1,2차 중형평형이 200만~500만원 가량 상승해 33평형이 1억1500만~1억3000만원 선에, 38평형이 1억3500만~1억45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고, 세경 소형평형이 500만원 안팎 상향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