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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케이블에서 방송하는 강서발전소라는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게 아마 작년쯤일겁니다.

그당시 강서구 각동마다 가장 절실한거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더군요.

그당시 화곡동에 뉴타운을 지정해야한다고 한 패널이 나와서 이야기면서 강서구청 주택관리과장인가? 아무튼 뉴타운,재개발관련 부서장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분이 나와서 답변하기를...

"화곡동의 뉴타운개발은 방화뉴타운지정시에 같이 올렸었다, 하지만 서울시의 뉴타운방침 요건에 부합하지 못해 지정이 안되었다."

그러면서 실수요자로 사시는 분들에게 지금 당장 뉴타운이 지정되었다 하더라도 실제 재개발이 이뤄지기 시작할려면 10년이상을 더 기다려야한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방화뉴타운의 경우도 노후도,가구밀도등 여러구성요건을 충족하지 못해서, 긴등마을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진척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과 여건을 생각해볼때 화곡뉴타운지정은 언젠가는 분명 이루어질 현실인것은 사실이고, 구청장과 구청공무원, 구민들이 한데 뭉쳐 빨리 이끌어내야 할 일일것입니다.

하지만, 실제 살아야할 집을 구하는 실수요자의 경우 언제 완료될지 모르는 뉴타운을 기대하고 살기엔 너무 먼 미래의 일이고, 살기에도 많이 불편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