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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5.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드림공인)



검은슈트 차림의 건설사 직원들이 삼삼오오 오가던 둔촌주공 단지안이 갑자기 조용해져 적막감마져 감돌았다. 썰물때에 물이 빠지듯 모조리 빠져버려 언제 건설사 직원들이 왔었나 하는 느낌마져 든다.


갑자기 조용해진 이유는 재건축 추진과정에서 합법적이지 않은 건에 대하여 일부 조합원들이 신청한 "총회금지 가처분 신청"건이 7월 2일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에서 통과되어 시공사 선정의 건이 무산되었지만 예정대로 지난 토요일(7월 3일) 계획됐던 제7호 안건 시공사 선정의 건과 제5호 안건 시공사 선정 입찰지침서 인준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을 제외한 제6호 안건 사업방식 결정의건(확정지분제로 결정)을 포함 5개의 안건을 위한 임시총회가 진행되었다. 전체 조합원 5,680명(2010. 7. 3. 기준)중 3,599명 참석(직접 참석2,851명)하는 등 재건축 추진에 많은 관심을 보여 항간을 놀라게 했다.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겠지만 재입찰시에는 처음 시작할 때 마음으로 조합원들이 의구심이 생기지 않도록 정확하고 투명한 일처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조합측이던 시공사측이던 그동안 불철주야 둔촌주공의 재건축을 위해 애쓰신 것은 인정하지만 토지소유자인 조합원들이 둔촌주공의 주인임을 잠시라도 망각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현재 둔촌주공 중개업소에 출시된 매물의 변화는 거의 없으며 가격은 약보합세에 머물러 있다.


둔촌주공 재건축에 대하여 궁금하신점 문의 바랍니다.

둔촌주공 드림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