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2010.07.02.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둔촌주공 재건축 수주전의 독보적인 역할을 하던 현대사업단(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이 태어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둔촌주공 재건축 시공권을 따기 위해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 넘게 건설사 직원들이 홍보활동을 해왔다.


처음에는 삼성사업단(삼성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과 국가대표사업단(현대건설, GS건설, 롯데건설)의 2개 컨소시엄으로 구성하여 각각 수주전을 펼쳤다. 5월 15일 현장설명회에는 국내 빅10 건설사를 포함 무려 16개 업체가 참여했다. 조합측에서는 시공사측에게 최저 무상지분율 160%이상이라는 조건을 제시했다.


사업규모 4조원이 넘는 둔촌주공 재건축 수주전을 두고 시공사들은 "계륵"을 연상하며 고민에 빠졌다. 주택경기 침체기에 수익성이 불투명한데 모든 리스크를 안고 입찰에 응할 수 없다며 GS건설이 제일 먼저 입찰포기를 하였다. 그래서 삼성사업단(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과 현대사업단(현대건설, 롯데건설)과 의 2개 컨소시엄과 뒤늦게 뛰어든 대우건설의 구도로 수주전을 펼쳤다.


6월 14일 15시 입찰마감 결과 입찰에 응한 시공사는 단 한 곳도 없었으며 조합측에서는 6월 17일 15시 재입찰하기로 했다. 그 결과 삼성건설, GS건설, 대림산업은 공식적으로 입찰 포기 선언을 하였으며, 새로 구성된 현대사업단(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의 컨소시엄과 (주) 한양의 단독입찰로 입찰 마감이 되었다.


(주)한양은 들러리라는 의혹을 받는 건설사답게 활동이 전혀 없었으며 현대사업단만이 오늘까지 홍보활동을 하였다. 7월 3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하루 앞두고 금일(7월 2일) 총회금지가처분 신청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오후 5시전까지만 해도 승승가도를 달리는 현대사업단측의 총회 성원이 유리한 쪽으로 기울고 있었다. 7가지 안건중 2가지(시공사 선정의 건, 시공사 선정 입찰지침서 인준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등)안건이 금지 판결을 받았다.


7월 3일 예정된 시공사 선정 총회는 무산 되어 그동안 공든영업이 물거품이 되는순간 현대사업단 직원들은 허탈감에 빠져 있었다. 조합측도 조합원들도 허탈감에 빠진것은 마찬가지이다. 찬성하는 쪽이던 반대하는 쪽이던 덤덤한 마음인 것은 재건축 진행이 늦어지면 모든 비용이 조합원분담금에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어쨋든 조합측에서는 2가지 핵심 안건을 제외한 5가지 안건을 위한 총회는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현대사업단측에서 오랜기간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홍보활동을 해온 것은 인정하지만 결과론적으로 볼 때 입찰제안서가 동일 작성자 파일로 간주되어 (주)한양의 들러리 의혹이 해결되지 않았으며, 입찰제안서상의 무상지분율 164% 속에 확정지분제에 대한 명시가 불분명하고, 분양가 상한제 미적용 전제하에 일반분양 수익을 산정했다는 점 또한 조합원들의 불신을 쌓게 되었다. 이에 현대사업단은 수정내용을 공증문서로 조합에 전달했지만 조합원들은 공증문서의 효력을 믿을 수 없고 새로운 제안서를 책자로 만들어 달라고 요구한바 이에 응하지 않은 것도 불신의 씨앗을 가져다 주었다.


어쨋든 이번 법원의 판결이 가져다준 교훈은 총회 찬성·반대 조합원들, 조합측, 시공사측 모두 각자의 입장에서 열심히 노력은 했지만 법은 정의쪽에 선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재건축은 조합원들만의 이익을 위한 사업도 아니고 조합원과 시공사가 모두 이익을 추구해야 되므로 시간 지체와 홍보비용의 투자는 모두가 피해자인 것이다. 앞으로 어떤식으로 재건축 추진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지만 서로 조금씩 양보하며 합법적인 방법으로 빠르고 바른 진행이 되었으면 한다.


현재 둔촌주공 전부동산 중개업소에 출시된 매물들중 추천할만한 급매물은 1단지 7.5평/24.79㎡(지분8.94평/29.55㎡) 4억5백천만원, 1단지 16평/52.89㎡(지분 19.09평/63.1㎡) 6억1천만원, 1단지 18평/59.5㎡(지분 21.48평/71㎡) 6억8천만원, 2단지 22평/72.72㎡(지분 25.78평/85.22㎡) 7억5천만원, 4단지 25평/82.64㎡(지분 21.48평/71㎡) 6억7천만원, 4단지 31평/102.47㎡(지분 18.34평/60.62㎡) 7억4천만원, 4단지 34평/112.39㎡(지분 29.83평/98.61㎡) 9억원 등이 있다.


둔촌주공 재건축에 대하여 궁금하신점 문의 바랍니다.

둔촌주공 드림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