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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둔촌주공 시공자 선정 입찰마감일 변경공고 : 6월 17일 오후3시


어제(6월 17일) 오후 3시 둔촌주공 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마감이 있어 둔촌주공 조합사무실쪽으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3시 조금 못되어 재건축조합 홈페이지에 둔촌주공 시공자 선정 입찰마감일을 6월 17일 오후3시로 변경한다는 공지글이 떴다.


이유인즉슨 조합측 말에 의하면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시공사측에서 사업참여 제안서 작성기간 부족으로 기간을 연장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6월 14일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에 마감된 시공사 입찰에 제안서를 제출한 건설사가 한 곳도 없어 조합측은 입찰제안서 마감일을 오는 17일 오후 3시로 연기했다고 했다.


시공사 선정전에 가진 현장설명회에는 총 16개 건설사(현대건설, 삼성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SK건설, 두산건설, 동부건설, 코오롱건설, 한양, 서희건설, 경남기업, 해동건설 등) 가 참여해 서울지역 최대 재건축단지의 면모를 보여줄 태세였지만 정작 입찰마감일에는 대형 건설사 대부분이 꼬리를 내린 형국이었다.


대형 건설사에서 둔촌주공을 두고 "재건축 수주시장의 최대어", "서울 재건축의 랜드마크"에 깃발을 꽂겠다며 의지가 대단했던 모습은 간데없고 브랜드보다는 수익성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런저런 이유로 삼성사업단(삼성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이 해체 되었고 GS건설 관계자는 "160%이상 무상지분율에 최고급 마감재 등 조합 요구에 맞추려면 일반 분양가가 3.3㎡당 4,000만원을 넘는 것으로 계산됐다"며 "일반 분양이 제대로 될지 불확실한 상태에서 수백억원의 적자를 감수하며 수주를 감행할 수는 없었다"고 입장 표명을 확실하게 밝혔다고 전해진다.


건설사 해체설과 포기설이 각양각색으로 난무하고 있어 사실인지 허구인지는 6월 17일 오후 3시 입찰마감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사려된다.


둔촌주공은 7월 들어 3단지 31평(지분25.78㎡) 7억7천5백만원, 1단지 18평(지분 21.48㎡) 6억7천5백만원에 거래 되었으며 매물의 변화없이 약보합세에 머물러 있다. 둔촌주공 전부동산 중개업소에 출시된 매물들중 추천할만한 급매물은 1단지 7.5평(지분8.94㎡) 4억1천5백만원, 1단지 16평(지분 19.09㎡) 6억1천만원, 1단지 18평(지분 19.09㎡) 6억8천만원, 2단지 22평(지분 25.78㎡) 7억6천만원, 4단지 25평(지분 21.48㎡) 6억8천5백만원, 4단지 31평(지분 18.34㎡) 7억5천5백만원, 4단지 34평(지분 29.83㎡) 9억원 등이 있다.


※무상지분율 : 추가 분담금을 내지 않고 새 아파트로 옮겨갈 수 있는 평형을 기존 아파트 대지지분으로 나눈 비율로 높을수록 수익성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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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드림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