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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4.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부동산 시장 약세로 재건축 시장의 판도가 아파트 브랜드 보다는 무상지분률의 크기로 바뀌고 있다. 둔촌주공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어서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측에서는 시공사 입찰 참여조건에 최저 무상지분률 160% 이상이라는 가이드라인까지 정해놓은 상태여서 건설사들은 입찰 참여여부를 놓고 실의에 빠져 있다. 조합원들의 만족도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무상지분률 170% 정도는 써야 되는데 그렇게 되면 일반분양가를 3.3㎡당 약 4,000만원 정도 책정해야 되므로 건설사측에서는 재건축 사업에 대한 모든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사업추진을 해야 할지 꼼꼼히 따져보고 재검토 한다는 설까지 나돌고 있다. 부동산 경기가 호황일때에는는 아무런 걸림돌이 아니지만 요즘처럼 부동산 경기 침체기에는 무상지분률 160% 이상의 확정지분제는 커다란 위험요소이다.


5월 25일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건설업체는 무려 16개 업체(도급순위 순으로 나열해보면 1위 현대건설, 2위 삼성물산, 3위 대우건설, 4위 GS건설, 5위 대림산업, 6위 포스코건설, 7위 현대산업개발, 8위 롯데건설, 10위 SK건설, 11위 두산건설, 17위 경남기업, 18위 동부건설, 19위 코오롱건설, 41위 한양, 43위 서희건설, 186위 해동건설)가 참여했지만 입찰에 참여할 업체는 얼마나 될지 6월 14일 뚜껑을 열어봐야 할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과 현대 컨소시엄 구성원간의 불협화음설로 난무하고 대우건설이 입찰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재건축 컨소시업엄 판세가 바뀔지도 모른다는 추측설이 나돌고 있다.


현재의 경쟁구도 향방은 알 수 없지만 치열한 경쟁구도로 간다면 조합원들의 입장에서 마다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추진의 순조로운 진행을 바라며 둔촌주공 재건축이 부동산 시장의 활력소가 되는데 일조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현재 둔촌주공 전부동산 중개업소에 출시된 매물들중 추천할만한 저가급매물은 1단지 7.5평(지분8.94㎡) 4억1천5백만원, 1단지 16평(지분 19.09㎡) 6억1천만원, 1단지 18평(지분 19.09㎡) 6억8천만원, 2단지 22평(지분 25.78㎡) 7억6천만원, 4단지 25평(지분 21.48㎡) 6억8천5백만원, 4단지 31평(지분 18.34㎡) 7억6천만원, 4단지 34평(지분 29.83㎡) 9억1천만원 등이 있다. 둔촌주공 매수계획이 있으신 분은 입찰제안서가 나와 가격상승이 되기전에 현재 출시된 급매물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성을 느낀다.



※ 재건축 사업방식

① 도급제 : 건설사가 정해진 공사비만 받는 방식이다. 강남 재건축의 경우 조합원들에게 사업이익이 돌아가는 도급제가 많다.

② 지분제 : 시공사가 제시한 무상지분율 만큼 조합원들이 분양면적을 배정받고 나머지 사업의 이익과 리스크는 건설사가 책임지는 방식이다. 하지만 최근 경기침체로 미분양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지분제를 적용해 사업 리스크를 시공사에 부담토록 하는 사례가 많아진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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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드림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