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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11월 과 12월~새해 1월, 시장의 분위기는 극명하게 차이가 납니다.

2008년말 금융위기로 강남권 재건축 집값이 반토막이 나자 2009년 초 서서히 매수세가 몰리면서 8, 9월에는 과열 조짐까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 정부는 DTI 대출규제 카드를 꺼내 들었고, 거짓말 처럼 시장이 썰렁해 졌습니다.

10월~11월 두달동안 열 두 세건의 극심한 거래 부진을 보이면서 매수자 우위 시장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던 시장이 둔촌주공을 비롯한 일부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진행이 가시화 되면서 12월 들어 매수세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12월 한달동안 40건이 넘는 거래가 이루어지다가 12월 28일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설립인가가 나면서 그 분위기는 정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급매물이 동나면서 집주인들은 매물을 걷어 들이고 호가를 높이는 등 완연한 매도자 중심시장으로 반전되었습니다.

새해들어 폭설을 동반한 강추위로 잠시 주춤하는 모습도 있었으나 수백만원 정도 저렴한 매물은 지체없이 팔려나가면서 적극적으로 분위기를 탐지하는 매수매도의 움직임으로 팽팽한 긴장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3월~4월로 예정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수주활동차 바쁜 국내 굴지의 건설사의 움직임으로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을 거치면서 급격히 높아진 가격에 추격매수를 자제하는 모습이 뚜렸하면서도 시간이 갈수록, 높은 미래 가치를 염두에 둔 투자층과 명품주거를 원하는 전문직 고소득 실수요층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시공사 선정이 되면 재건축의 속도는 더욱 빨라질것입니다.

진행하는 단계마다 집값이 오르는 재건축 특성을 감안한다면 시공사 선정으로 높아진 집값 예측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수립 등 아직은 몇개의 단계가 남아있다는 점은 그만큼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는 반증이 될것 입니다. 종상향 가능성 등 더욱 높아질 미래가치가 눈에 보이는 지금, 더이상 망설일 이유가 없습니다.

[출처] (둔촌주공 하나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