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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시세 및 동향분석
 

- 지난 6월 둘째주 한 주간 둔촌주공은 4건여가 거래된 모습을 보였다. 6월 중반을 넘어선 현재까지 총 5-6건의 거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인데 현재 거래량은 지난 4월과 5월의 같은 기간 거래량과 비교할 때 1/3 수준을 보이고 있는 상황인데 금년에 들어와서도 매월 거래량 수준에서 가장 낮은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 거래가격 측면에서는 아직 금년중 가장 낮은 가격대 수준을 보였던 3월말 거래가격까지는 하락 모습이 나타나고 있지 않은 상황인데 심리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는 모습속에서도 둔촌주공의 경우 3종 상향이라는 기대감이 저가 매물 출시를 막고 있고 실제로도 각 평형별 저가 매물량 변화가 거의 2주간에 걸쳐 특별한 변화가 없는 가운데 각 평형별 가격 지지선이 강하게 형성되고 있는 상황인데 저가 매물량이 많지 상황과 눈에 띄는 저가 매물이 출시되면 대기 매수자들이 매수에 나서는 모습으로 가격 지지선이 형성하게 하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대기 매수자들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그 움직임이 상당히 둔화된 것은 분명해 보인다. 금년 초순의 경우 다른 지역에서도 많지 않은 상황이지만 거래가 이어지며 둔촌주공 등 재건축단지로 갈아타는 수요를 심심치 않게 보았고 둔촌주공에서도 다른 우량 지역으로 갈아타기 위해 매도하는 모습도 꾸준히 이어졌는데 현재 그런 모습이 상당히 줄어든 상황을 보면 매도자나 매수자 모두 상당히 움직임이 보수적으로 바뀐 상황을 엿볼 수 있다. 

- 부동산 시장 흐름이 동맥경화에 걸린 것처럼 그 흐름이 단절된 상황인데 그런 영향으로 인해 정부와 여당이 합세하여 부동산 거래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 동안 심리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던 그리스 문제도 이번 총선 결과가 재정 긴축에 찬성하면서 제한적인 수준에서 구제금융 재협상을 원하는 신민당이 집권해 유로존 경제에 대한 위기감이 상당 부분 완화되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에 당장 시장에 눈에 띄게 변화되는 모습은 기대하기 어렵다 하여도 심리적인 부담감이 완화되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