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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씀드릴께요.

93년 수서지구 개발이후 97년까지는 강남구에서 나름대로 가격폭이
어느정도 비슷하게 올랐습니다.

근데 문제는 그 이후부터.. 갭이 벌어지더라구요.

대부분 분들이 잘모르시겠지만요.

수서에선 삼성생명에서지은 삼성- 동익- 삼익 순으로 가격이 차이납니다. 한아름은 예전에는 훼밀리와 거의 비슷했는데요.
거의 5-7년 가격이 정체입니다.

이유는 역시 임대아파트 입니다.

서울시에서 2번째로많은 임대촌이 배후에 있습니다.
또한 학군얘기는 민감해서 안하는데요. 역시 학군영향이 큽니다.


또하나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다른것은 다 좋은데요.

신동아아파트 앞 공영 주차장있지요?


거기를 지하철공사에서 3개동의 초고층 상가빌딩을 지으려고 합니다.
거기말고 사당이랑 몇곳을 추진한다고 3년전 기사에 발표했는데요.
지금 사당은 시작을 하는것 같습니다.
앞의 대모산 끝 조망이 안보일 수 있습니다.
사실상 가리게 되죠.

한번 기사검색을 해 보세요. 아마도 지하철공사 수익확대차원에서
하려는 것 같습니다.

더 큰 것은 수서가 주거지보다는 상업지구로서 아파트 주변이 거의
상가형빌딩이 많습니다.

물론 교통팔달에 세곡지구 등이 개발되면 영향을 받을 순 있지만

거의다 거기 아파트가 220%이상의 ㄴ 자 단지구요. 연한도 93년이라
애매모호한 상황입니다.


제 생각엔 수서도 좋지만 인근 송파의 가락동이나 문정동의 준 랜드정도를 알아보세요.

강남구 주소를 두고 사는것이 좋아 무조건 강남구에서 버티는 분이 있는데요.
살다보면 무늬만 그렇지 실상 아무것도 아닙니다.


같은동네에서도 아파트별로 차이가 많이벌어지는 흐름이기때문에
정보를 많이 얻고 가급적 핵심아파트로 가는게 좋습니다.
특히 30평형대에서 자산이 안늘어나고 정체되면.. 그것만큼 곤란한것도 없습니다.

수서가 강남구에서 그렇다는 거지다른곳과 비교하면 절대 떨어지는 곳은 아닙니다.

오해없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