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처음 집을 구매하는 예비 신혼부부입니다.
당연히 부동산에대한 지식은 전무하다시피 하구요..
이번에 집구하려고 알아본 1,2주가 다입니다...ㅡ.ㅡ;
그래서 부모님께 많이 의지한 편인데..

처음엔 성수동, 이수역부근을 알아보다가..
부모님 계시는 대치동 가까운 수서쪽에 우연히 눈이 갔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급등이라고 느껴질만큼 집값이 오르더라구요..
그래서 더 기다렸다간 몇천 더 들어갈 것 같아 서둘러 계약을 했는데..
하고 나니 좀 찜찜하고.. 비싸게 산거 아닌가 싶어 걱정이 됩니다..
물론 이제와서 고민해봐야.. 죽은 자식 **만지기 격이겠지만..
복기를 해봐야 다음에는 같은 실수를 안하겠지요..

수서동 까치 진흥이구요.. 21평입니다.
그 단지내에서는 상가, 지하철역(일원역 실거리 도보 5분이내)이 제일 가까운 위치구요.. 층수가 높고 거실 배란다 방향에 바로 3차선 도로가 붙어있고(차는 많지않은 편입니다) 그 앞에는 중학교, 5층 아파트 단지가 있고 그 뒤로는 대모산이 펼쳐져있어 전망은 확실히 좋습니다.
아참.. 복도식에 싸이드입니다. 계단같은거 안달려있어 왔다갔다하는 사람은 없구 조용합니다..

이 집을... 현재 시세로 인터넷 조회가보다 한 500 더주고 샀는데..
살때는 난생처음 내집이 생겨서 마냥 신났는데... 좀 더 기다렸으면 한 1천은 싸게 살수 있지 았았나.. 하는 생각과... 부동산에서 까치 단지내에서는 최고가의 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는 말을 믿어도 되나.. 하는 걱정이 듭니다..
시작부터 무리해서 구입을 하려니.. 빚도 만만치 않고..(생애첫대출을 받아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잘 산거 맞을까요?? 흥분반 걱정반으로 잠도 잘 안오네요...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