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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30 재.보선: 열린우리당은 0:23으로 전멸!

이어진 10·26 재.보선: 열린우리당은 0:4로 영패!!

집권세력에게 지속적으로 시그널을 보내는 국민의 엄중한 경고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들에 대한 노무현의 생각이 여실히 드러난 말이 "선거결과에 연연하지 않는다"였다. 그래서 국민들은 또다시 노무현을 향해서 회초리를 들 수 밖에 없었다. 아주 심하게 종아리살이 터져서 피가 솟구쳐오르도록 때려주었다.
그것이 바로 5·31 지방선거였다.


그 결과는 그야말로 '경악'할만한, '소름이 돋을만한' 결과였다.
열린우리당의 완전한 참패 아니, 몰락이었다!!

이것은 반성을 모르는 집권세력에 대한 완벽한 정치적 심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똥고집과 역주행이라는 행보를 계속해대는 노무현 정권에게 국민들이 퍼부은 물세례가 바로 7·26 재.보선이었고 그 결과는 '선거참패'의 차원이 아닌 [탄핵의 정당성이 인정받고 그 주역이 정치적으로 완전히 복권되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이른바 '회전문 인사(人事)'를 통하여 노무현은 자신과 똑같은 [똥고집]에다 [역주행]에다 [민의 개무시]에다
[독선]에다가 결정적으로 [내가 가는 길은 '개혁의 길'인데 오로지 한줌도 안되는 기득권들이 강력하게 저항할 뿐이라는 화려한 오해로 머리속이 꽉 차있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으로 자신의 임기말 권력구조를 가져가려 한다는 점이다.

이제 더이상 노무현 정권에게 뭔가를 기대하는 사람들은 없어졌다.
극히 소수의 노빠들을 제외하고는 말이다. 생각해보라. 부동산값 하나 제대로 잡지못하는 위인에게 국민들이 더이상 뭘 기대할거라고 생각하는가 말이다.
오죽하면, 열린우리당 소속 국회의원들조차도 자신들이 '친노직계'로
불리워지는 것을 꺼려하면서 그런 말 좀 제발 좀 쓰지말아달라고 요청하는 형국이 되었을까 말이다. (그런 말을 계속 쓰면 차기 국회의원선거에서 반드시 낙선할터이니 제발 그런 말 좀 쓰지말아달라면서 기자들에게 신신당부한다고 한다)

뿐만아니라, 더이상 민심을 외면하고 노무현이 현재상태로 계속갈 경우, 차기 정권창출을 위해서라도 노무현과 결별하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연린우리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지금의 민심을 비교적 정확히 읽고있는 것이다. 유독, 노무현과 그 핵심측근들만이 이러한 현실을 부정하고 있거나 긍정할지라도 그냥 지금 상태로 계속 갈 것을 고집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오죽하면,
5.31 지방선거 직전에 한나라당에는 대형악재일 수 밖에 없는 연이은 ‘성추행’사건에다가 ‘뇌물사건’까지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한나라당이 압승했다는 것과 이번 7.26 재.보선에서는 ‘수해골프’, ‘호남비하’라는 초대형 악재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의 불패행진이 계속되었다는 것을 보고도 노무현과 그 핵심측근들은 뭔가 느껴지는게 없다는 말이던가???


보통의 국민들의 생각은 이런 것이다.
한나라당이 싫다해도 열린우리당보다 미울 수는 없다는 뜻이다.
한나라당이 무능하다해도 열린우리당보다 더 무능하지는 않다는 것이다.
한나라당이 비윤리적이라해도 열린우리당에게 정권을 맡기는 것보다는 더 낫다는 것이다.
한나라당이 지역감정을 유발시켰다해도 최소한 노무현과 열린우리당이 정권을 잡고 해나가는 모든 일보다는 훨씬 더 낫다는 것이다.


5·31 지방선거 결과는 노무현 세력에 대한 정치적 탄핵이다. 그러나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선장만 바꾸면 다시 회생할 탄탄한 조직으로 착각하고 있는 노무현의 현실인식에서 국민들은 정말이지 완벽한 절망을 느낀다. 이미 침몰하고 있는 타이타닉호에서 선장이 아무리 유능한 사람으로 바뀐다손치더라도 타이타닉호가 침몰하다말고 다시 원상회복될 것 같은가?
뿐만아니라, 침몰하는 배를 다시 살려보겠다고 그 배에 승선할 선장 자체가 있을까?

노무현과 그 일당들이여~~!!
더이상 추잡하게 굴지말고 이제 조용히 배와함께 침몰하시라.
그것만이 그래도 유일하게 보기좋은 "유종의 美"만큼은 지킬 줄 알았던 사람들이라고 국민들의 머리속에 각인되게시리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