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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폭락과 사과나무!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봄에는 주꾸미가 제철이요, 가을엔 낙지가 제철이라는 말이 되겠지요.
가을엔 낙지가 제철이라는 것은 낙지가 겨울잠을 자려고 먹이를 충분히 섭취했기 때문에 영양이 풍부하고 맛도 좋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가을 한철 낙지잡이로 재미를 보는 남도에서는 가을 낙지를 꽃낙지라고도 부르는데 이 꽃낙지가 이듬해 봄이 되면 묵은 낙지가 되여 늙은 탓에 동작이 굼뜨다보니 잡기가 수월해 “묵은 낙지 꿰듯”한다는 말도 생겨났다고 합니다.

10월 초에서 11월 말 사이에 잡히는 가을 낙지는 팔팔해서 먹으면 힘이 불끈 솟는다고 하여 이런 일화가 있습니다.
정약전(자산어보)에는 밭에서 일하던 소가 쓰러졌는데 농부가 낙지 서너 마리를 먹였더니 벌떡 일어나더라는 말이 쓰여 있습니다.

낙지가 그만큼 원기회복에 좋다고 전해지며 “가을 낙지를 먹으면 쇠젓가락이 휜다.라는 말과 더불어 강장효과를 지닌 타우린이 많이 들어있는 낙지는 “정력의 화신”또는 “갯벌 속의 산삼”이라고도 불립니다.

요즘 서울시가 부른 “낙지 파동”을 수습하는 차원에서“낙지 데이”를 정하여 시식행사를 가진 것에 대해서 어민과 상인들은 “어르고 뺨 때리는 격”이라며 분통을 터트리며 울분을 토하고 있습니다.

이유인즉 중금속 실험에 사용한 국내산 낙지 일부 중 중국산 이였던 것으로 밝혀지자 원산지도 제대로 확인 못하고 국내 어민과 상인의 피해만 키웠다는 것이죠.

아무튼 “낙지 파동”에 의한 과정을 바라보면서 “배추 파동”에 의한 중국산 배추 수입으로 우리네 농가의 피해가 우려되는 실정입니다.

벌써부터 수입된 중국산 배추가 골칫덩어리로 전락되면서 중개상들의 무차별 덤핑에 의한 우리 국산 배추를 재배해온 농가들에게 그 피해가 전가되는 것은 아닌지 심각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시점입니다.



이제 오늘의 부동산 이야기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스피노자라는 철학자는 “내일 지구의 종말(끝)이 오더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라는 말을 생각하게 합니다.

이 말은 오늘 내게 주어진 일을 내일 지구의 끝이 온다고 하더라도 성실하게 한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뜻한다는 말인데 이 말을 가만 생각해 보면서 요즘 우리 경제 흐름과 부동산 문제에 접목시켜 생각해 볼까 합니다.

요즘 근거 없는 부동산 대폭락론으로 부동산(집)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을 불안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대폭란론의 근거는 대세하락기에는 매매가격 하락 속에 일시적인 전,월세상승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주택담보대출 만기 도래액이 지난 2009년의 두 배에 이르는 오는 2012년께 부동산 대폭락기가 닥칠 것이라는 요지입니다.

이 말의 요지데로라면 주택담보대출 만기 도래액이 두 배가 되더라도 이때까지 주택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시중금리가 갑자기 올라가는 충격이 있어야 하며, 금융권이 만기를 연장해주기 어려울 정도의 대내외 환경이 조성돼야(외환 고갈 또는 유동성 위기)될 것입니다.

결국 이 세 가지가 조건이 충족되어야만 부동산 대폭락론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것인데 과연 그럴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는 현재로선 미지수라 하겠습니다.

전세가격 상승을 두고 굳이 대폭락의 전조라고 이해해야하는 시각이 고정되어 있다면 어떤 현상이라도 그렇게만 보일 것 이라고 달리 해석할 방법이 없습니다.



자본주위 사회에서 정보나 지식도 이미 경제적 편취의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현실에서 시중에 유포되고 있는 부동산 대폭락론의 의도는 아마도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주목을 받고 이를 통해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이익을 얻어 보려는 일부 소수의 탐욕스런 의견이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부동산 대폭란론이 거론되는 가운데 최근 수도권 전역으로 번지고 있는 서울의 전세난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내년에 서울 지역의 주택 공급 물량은 줄고 가구 수는 늘어 주택 부족분이 7천 가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원인으로 올해보다 35% 이상 줄어든 입주물량이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이며 여기에다 재건축, 재개발 사업에 따른 멸실 주택이 늘어나면서 주택부족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서울 지역 내에서는 결혼, 이주, 독립 등의 이유로 매년 4만가구가 넘는 새로운 수요층이 창출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이룰 때 부동산 가격은 안정을 꾀 할 것입니다.
그러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시는 불가분 부동산 가격은 상승으로 전환 될 것이고 수요보다 공급이 넘쳐날 시는 지금과 같이 미분양 물량으로 부동산 가격 하락 요인이 될 것입니다.

부동산 대폭란론이 거론되는 요즘, 미래를 내다보며 사과나무를 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전, 월세값이 상승하고 물가상승이 뜀박질하자 내 집 마련을 서두르는 사람이라 하겠습니다.

항상 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부동산 경기라고는 하지만, 오랜 기간 부동산 가격 하락이 지속되다가 이제 바닥을 다지고 하락에서 상승 반전을 노리는 요즘이 안정적 주거를 꾀하는 사람들과 내 집 마련을 소원하는 사람들에겐 최적의 기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늘의 현장보고!
10월 국토해양부에서 발표한 실거래가표의 동향을 살펴보니 개포지구 전체 거래 건수가 총 28건으로 각 단지별 골고루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8·29주택거래 활성화대책에 이은 전세난으로 주택시장이 조금씩 회복기미를 보이면서 증시에서 '목돈'을 챙긴 고액자산가들이 서울 강남권 재건축아파트와 시내 주요 지역 오피스텔 및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매입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으며 이들 고액자산가 중 상당수는 최근 증시가 전고점 수준까지 오른 것에 부담을 느끼면서 수년간의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 더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남권 재건축아파트의 매력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대상으로 거주나 투자 목적을 달성시킬 수 있다는 점도 있겠지만 실제로 주된 목적은 내일을 위한 오늘의 투자 방법으로 한 그루 사과나무를 심되 남보다 한발 앞서 심는다는 생각으로 개포재건축 지역을 선택하여 재건축에 대한 꿈과 희망을 담았다고 하겠습니다.



개포재건축 지역을 생각하는 사람 중 일부는 아직도 주변 부동산 시세에 비해서 가격이 덜 떨어졌기 때문에 더 떨어 질것이라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현재 진행형으로 목적이 분명한 재건축을 향하고 있음을 고려해 본다면 하락 쪽의 무게보다는 반등 쪽으로 무게를 더 실어야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아침에 심은 사과나무에서 사과는 열리지 않습니다.
사과나무는 나무를 심고 열매가 맺을 때 까지 많은 정성과 노력이 뒤 따라야 하며 끝없는 인내와 자제력을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내일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겐 오늘 사과나무를 심을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조합원이 생각하는 재건축 사업도 이와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사업 절차에 의한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면서 점차 그 윤곽이 들어날 것이며 이에 따라 재건축을 통한 꿈과 희망의 결실을 맺게 될 것입니다.

올 가을, 꿈과 희망을 담은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어보십시오.
굳이 개포재건축 지역이 아니더라도 안정적 주거를 생각하는 분과, 내 집 마련이 꼭 필요하신 분이라면 요즘의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하락을 점치는 부정적 비관적인 말이 빛을 잃을 때, 기회는 사라지고 선택의 폭은 줄어듭니다.
사과나무를 심을 수 있는 사람에게 사과라는 열매가 맺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개포 재건축 길라잡이 대진부동산의 현장보고는 매주 월요일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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