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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시영재건축 커뮤니티 : http://cafe.naver.com/gaeporaemian

개포시영 자랑 - 빠른 사업진행


재건축의 가장 큰 문제점 중의 하나가 사업진행속도이다. 사업이 지연되는 데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
정책에 의해서 지연되는 경우와 조합내부적인 문제로 지연되는 경우로 크게
나눠볼 수 있다.

정책에 의해서 지연되는 경우는 조합에서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조합 내부적인 문제로 지연되는 경우는 조합원으로써 짜증이 나는 일이다.

재건축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조합은,

첫째 : 조합원들간의 이해관계가 복잡하지 않아야 한다.
재건축 조합원이 다 같은 평형을 가지고 있으면 그나마 나은데, 평형대가
다양하고 향후 분양받을 평형도 각기 다르다 보면, 당연히 조합원간의
이해관계가 엇갈리게 된다. 따라서, 가능하면 조합원간의 이해관계가
복잡하지 않아야 좋다.

개포시영단지는 10평형(세대수), 13평형(세대수 ), 17평형(세대수), 19평형
(세대수)로 소형평형의무비율을 지켜야 하는 재건축단지로 전용면적 18평이하
20%, 25.7평 이하 40%, 25.7평 초과 40%에 크게 비율이 차이가 없어 용이하
게 진행되리라고 본다.

둘째 : 조합장의 업무능력과 청렴도이다.
대부분의 조합이 조합장의 비리로 구속이 되거나, 업무가 지연되거나 하여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개포시영추진위원회는 아직까지는 조합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있고,
상가와의 문제, 시공사와의 관계도 원만히 진행하고 있으며, 조합회계도
인터넷으로 공개되고 있다.

셋째 : 상가와의 문제이다.
상가 조합원들과 충돌이 있을 경우에는 장기간 사업이 진행되거나 상가와
별도로 사업이 진행되기도 한다.
개포시영은 아파트조합과 상가조합원들과 충분한 의견을 나누어 서로의
이익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조율되고 있다고 한다.

넷째 : 시공사와의 관계이다.
시공사와 관계를 잘 하면서도 조합원이 우위에 설 수 있도록 하여야 지분율
을 높게 받을 수 있어 추가 부담금이 줄어 들 수 있다.

이런 점을 고려 할 때 개포재건축 단지 중 개포시영단지는 가장 모범적으로 조합이 현재까지는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개포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가 나더라도 입주가 단지에 따라 2-3년 정도 차이가 날 수도 있다.

개포시영 조합에서는 개포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가 나면, 바로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사업승인 준비를 맞춰, 내년에는 이주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다.

이처럼 조합과 조합원과 상가, 시공사와의 관계를 잘 하여 재건축이 모범적으로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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