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풍덕천동에는 고급 빌라단지가 딱 두군데 있답니다. CJ빌리지하고 우성그린빌....
CJ빌리지는 36세대(60평대 이상)의 대형평수이고 우성그린빌은 100세대(22평, 32평, 52평)로 구성되어있답니다.
제가 사는곳은 우성그린빌 32평에거주하고 있고 아래 사진은 저희집 베란다 거실에서 바라다본 단지내 조망입니다. 거실 소파에 앉아 밖을 바라다 보면 소나무가 반쯤 걸쳐있어 마치 콘도에 온듯한 느낌을 주는 유일한 동으로 단지내에서 가장 로얄동에 로얄층입니다.
구조는 3bay이며 올수리 완료하였고. 방과 거실, 앞베란다가 상당히 넓게 빠져있어 요즘 웬만한 38평대로 보시면 되구요. 집상태는 너무 깨끗하여 집구경 오시는분들이나 부동산 사장님들이 모델하우스 같다고 좋아들 하십니다. 겨울에는 지역난방이 들어와 반팔로 생활 할 정도로 아주 따뜻하고 관리비 또한 매우 저렴합니다(저희 집이 3층 중 중간에 위치한 2층)
빌라로 분류되어있지만 저층 아파트로 보시면됩니다.. 정문,후문 두곳에 경비실과 저희 동 바로앞에 관리사무소가 위치하여있고 우성건설에서 시공을 맡아 아주 튼튼하게 잘 지어진 집이랍니다.
그리고 대지지분이 많아 재건축을 하게되면 거의 돈 안들이고 같은평수 받을 수있는 유일한 곳입니다.
또한 전세대 100가구가 모두 정남향으로 배치되어 하루종일 햇볕이 드는 아주 양지바른 곳이죠.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위치, 주차대수도 아주 넉넉하고 지상에 차가 없어 아이들 뛰어 놀기에는 더없이 안전한 곳입니다....
가장 중요한 학교도 길건너 풍덕초등학교, 수지중학교, 수지고등학교를 걸어서 5분내 통학 가능하며
교통 또한 2015.1월말에 개통예정인 황금노선이라 불리는 신분당선인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을 도보로 10~15분정도이용 할 수있는 더블역세권 입니다. 개통후 강남까지 20분내에 도착해 거의 교통 혁명으로 불리운답니다.단지 후문으로 50m 걸어 나가면 큰 도로에 모든 버스가 이곳을 통과하기에 버스이용도 아주 용이하여 신분당선 개통후 집값이 수직 상승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장점은 저희 단지 바로앞에 수지체육공원과 인라인스케이트장이 위치하여 저녁먹고 가족과 함께 매일 산책과 운동을 한답니다. 두번째 사진을 보면 새로지은 이스트파크가 보이네요? ㅎㅎㅎ
추후 단지 길건너 수지 유일의 알짜배기 땅인 동천 물류센터 부지가 곧 상업지구로 용도변경 된다고 하니 앞으로 투자적인 측면에서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보시면 잘 샀다 하실겁니다.
부동산에 촉이 있으신분은 네이버 지도로 위치만 확인해도 투자처로 탐내하실겁니다.
제가 이곳에 정착하면서 우리 두 딸아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모두 이곳에서 마치고
둘다 이제는 서울에 있는 대학을 다니고 있으니 저는 물론 우리 가족에게는 이곳이 정말 어머니 품속은 포근한 안식처였답니다.
우리 두 딸아이들은 이곳에서 성장을 해서 그런지 다른곳으로 이사 가기 싫다고 하네요...
하지만 어쩝니까? 직장 때문에 정들었던 수지를 떠나야 하게되서.....ㅠㅠ
이제 11월 말이면 정들었던 우리집과 이제 이별을 해야 합니다.
매물로 내 놓았거든요...
이곳에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아파트에서는 절대 못사신다고 다들 말씀하십니다. 그만큼 단지가 전원주택같이 쾌적하고 조용한 곳이며. 최근 4년 동안 거의 매물이 나오지 않았던 살기 좋은 곳이랍니다.
어느 화창한 가을날... 오늘 햇볕이 너무 따사로와 이제 떠나 보낼 우리집을 소중히 마음속에 담아두기
위해 사진 몇장 남깁니다.
어여 좋은 주인 만나서 좋은 인연을 계속 이어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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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0/21 | 조회 8738 
부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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