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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공개공지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공개공지의 개념과 관련법규를 설명했습니다.


공개공지는
불특정다수인들이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 입지조건을 가진 곳에서만 공개공지제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무 재건축`재개발지역에서나 다 공개공지의 적용을 받을 수는 없고
공개공지의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재건축`재개발지역은
아주 한정되어 있다는 것도 잘 알 것입니다.

예를들면,
해운대 aid나, 오륙도 sk뷰나, 분양에 성공한 삼익기존이나
다 단지내에 공원을 만들고 있지만
공개공지의 제도를 적용할 수 없습니다.
이유는 불특정다수인이 상시왕래가 어려운 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건축법에서 정하고 있는 공개공지의 제도에 가장 부합하는 지역은
대한민국에서 남천동 삼익비치만한 곳이 없습니다.

광안리는
1년 사시사철 수백만명의 내외국의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광안리에는 백사장은 있지만
관광객들이 편안히 앉아서 바다와 광안대교를 바라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원이 없습니다.


삼익비치가 재건축시에
길이 약 1키로미터로 바다와 접해있는
300동라인 옆의 빈공터와 일부 300동라인 약 2만여평을
아름다운 생태공원으로 조성하여

광안리를 찾는 수백만명의 관광객들이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게 한다면
바로 이것이 건축법에서 정하고 있는 공개공지가 아니고 뭡니까?

물론,
언젠가 kbs에서 보도했듯이 서울 모지역 재건축단지에서
공개공지로 용적율 인센티브를 받아서 공원을 만들고 나서
이 공원에 담을 쳐서 시민들의 접근을 막는 행태를 해서는 안되겠지요

2만여평의 자연공원을 만들어서
삼익비치주민 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이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도록 부산시와 수영구청과 잘 협의를 해야 겠지요.

물론,
이렇게 만든 공원의 관리를
부산시 산하 시설공단에서 하게하면 더 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