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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전에 용현동 현대1차에 32평 매매해서..담달에 이사들어갑니다..

울 친정부모님이 아직 장가 안간 울 막내 전세끼고 사서 막내 장가갈때 실입주 할집 알아보신다고 울집도 들리시고..부동산 몇군데 돌아보신다고 설에서 의정부로 출발..

제가 용현동에 집을 샀기에 용현 민락동 강츄~

울아파트는 정말 매물이 없더군요..ㅡㅡ;;

발길 돌려서 신도10차 38평..아직 저평가 되어있고..
송전탑이전하면 충분히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
민락동에 x부동산 섭외해서..보고나옴..
2억..
우리가 본 첫집이었죠..
엄마는 그럭저럭 괜찮다고하셔서..

제가..그럼 도로정비 잘되있고..깨끗하고..투자가치 뛰어난
민락동으로 가보실까요??
했더니...
중개업자하는 개소리..(죄송..너무나 화가나서리)

"민락동여?? 뭐하러 거기다가 집을사요?? 거기는 이미 꼭지예요..
집사도 투자가치도 없는데..거기에 집사서 뭐하시게요??
민락동 집값이 전체 다올라서..사도 재미못봐요.."

헐~~이게 부동산 업자 할소린지...배불렀나보죠??

제가 또 물어봤죠..
한라비발디 가격을 알기에..
한라비발디는 얼마나 하냐고..

"거기 2억에서 2.2억 가지면 산다고..
거기도 많이 올라서 투자가치 없으니 볼필요도 없다고.."

길건너에 현대 1차에 들어올 사람입니다..

이렇게 의정부에 매수문의를 하는 사람을..
집도 안보여주고 투자가치 없다고 돌려보내는 사람이
과연 의정부 시민의 피땀어린돈을 받을 자격이 있는가..
차라리 매물이 없으면 없다고하지..투자가치가 없어서 살필요가
없다니요..부뱅이나 의정부이야기에 매일같이 들르면서도..
설마 그렇게까지할까 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제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의정부 시민 여러분..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습니다..
안그러면 3개월전 그시절도 다시 돌아갈지도 모릅니다..

참..글구 돌아오는길에 관심있어서 본 신곡대우..49평
아~~왜 저평가 되어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울엄마는 신곡대우 49평보고 마음이 심란하대요..ㅎㅎ
느므 느므 좋더라구요..넓고 구조도 잘빠지고..
저도 마음이 무쟈게 심란합니다..ㅠㅠ
울엄마 옆구리 쿡쿡 찔렀네요..정리할꺼 있으면 정리하고
저거 사놓으라고..5년안에 종부세낸다고..ㅎㅎ

암튼 공기좋고 살기좋은 울 의정부 홧팅~~!!

(끝맺음은 이렇게 했지만..정말 우리 의정부시민들 정신차려야
겠습니다..더이상 부동산업자가 그러지 못하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