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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을보니 삼동 주민들께서 재건축에 관심이 많으것 같아서 
부족한 지식과 졸필이나마 몇자 적습니다.

재건축연한은 아직까지는 20년이 맞습니다.

건설교통부에서는 20년. 30년. 40년 여러가지 제시를 하고
서울시에서는 층수와 연식에 따라 조례를 만들었으나 
그것이 절대적이지는 않습니다.
 
지자체 단체장의 재량에 따라 지방마다 다를수가 있으니
자세한것은 각 시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삼동에 소재한 노후 저층아파트의 경우 투자가치가 천양지차 입니다.

재건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대지지분과 용적률입니다.
제목에 열거한 아파트들의 대지지분은 10평 내외로 특별히 좋다고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미 좋은 대지지분을 갖고 있는 아파트들은 거의 오를만큼 
올랐기 때문에 차선의 투자대상은 된다고 감히 말 할수 있습니다.

문제는 용적률인데 의왕시 조례에 의하면 

2종주거지역은 용적률250%이하 15층 이하로 건축할수 있으며

3종 주거지역은 용적률 250%이상 층고제한 없이(무제한은 아님)
건축 할수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층수를 15층 이하로 제한하면 용적률 250%  확보하기가 어렵고 잘 뽑아야 230% 정도 라는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2종주거지역의 경우에 재건축이 
거의 어렵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경우에 동일조건의 아파트 두 단지가 재건축을 한다고 
가정하면 2종 주거지역의 조합원들이 3종 주거지역보다 

현재 기준으로 약3000~ 4000만원 정도 부담금을 더 지불해야 하는데 

부담금을 더 내고 안내고의 문제가 아니라 기존조합원 세대수보다
신축세대가 더 적게되어 재건축이 불가능 할수가 있습니다.

지방의 한 도시에 8~9000만원 짜리 아파트를 전세끼고 융자받고 2000~3000만원 들여 사는 소시민들은 투기꾼이 아닙니다.

남편이 월급타서 갖다준돈 아끼고 아껴서 집을 하나 장만해야 하는데 분양가 자율화 이후로 건설회사에서 분양가를 턱없이 올리다 보니 서민들 언제 내집 마련 할수 있습니까? 

이번에 당동 대림아파트 분양하는것 보니까 33평이 2억6000만원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소시민들은 평생가도 2억6000만원 마련 못합니다.

이번에 나라경제를 볼모로 파업을 한 현대자동차 직원들은 가능할지라도...

제가 걱정하는것은 지금 강남의 투기꾼들은 재건축에 대하여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갖고 자금을 투입하기 때문에 거의 성공을 합니다.

또한 실패한다 하더라도 자금이 넉넉하기 때문에 다른곳에 투자해서 이득을 챙기면 됩니다.

그러나 일반 서민들은 시장바구니 경제만 알지 재건축에 대해서 모르고 자금력이 약하기 때문에 한번 잘못 투자하면 헤어나오기 어렵습니다.
가정의 근간이 흔들릴수도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아파트가 노후되었다는것 만으로 투자하지 않았습니까?

남들이 사니까 곁다리 껴서 투자하지는 않았는지요?

여러분의 금 같은 재산을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참고사항입니다.

우성2차-2종 주거지역
우성5차-2종주거지역
우성6차-2종주거지역

우성4차-3종주거지역
삼신8차-3종주거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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