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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연장선에 대한 중간보고
한선교의원실(한선교의원실) 2007.06.14 18

신분당선 연장선에 대한 중간보고

안녕하십니까? 한선교의원입니다.

신분당선 연장선에 대한 저의 관심은 여러분의 관심 못지않다는 것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수지 지역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가장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방안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오늘도 기획예산처와 건설교통부의 신분당선 연장선과 관련된 본부장급 회의에 들러서 저와 우리 지역주민들의 생각을 소상히 설명하고 왔습니다.
물론 그분들의 노고에 감사도 드리고.
이번 방문은 그들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제가 소위 정보를 입수해서 예고 없이 찾아간 것입니다.
예고 없는 방문에 대한 양해도 구했습니다.

건교부에서는 지난해 발표한 바와 같이 중량전철로 광교까지 1차로 건설하는 즉, 원안대로 할 것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 지역의 의견과 같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획예산처의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광교까지 1차로 할 것인가와 경량전철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먼저, 광교까지 먼저 할 것인가에 대해선 인접 지역 주민들과 이해가 겹치는 부분이 있어 오늘은 소상히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아무튼 먼저 하건 함께 하건 간에 공사 기간이나 완공 기간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압니다.
문제는 중량이냐 경량이냐의 결정입니다.
건교부는 중량전철을 기획예산처는 경량전철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건교부는 광교 신도시라든지 흥덕 등 수지 주변지역의 인구 증가 등을 고려한 것이고
기획예산처는 주민의 부담을 고려해서 다시 말해 중전철의 경우 과다한 공사비로 인해 이용 요금이 주민들에게 부담이 될 것이므로 경전철로 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느냐는 의견입니다.
또한 경전철의 경우 배차 간격이 출퇴근 시간에는 2~3분 간격으로 운용이 되므로 더 편리하다는 점을 들고 있습니다.
물론 기획예산처의 생각과 다른 판단을 하고 있는 주민도 계시리라 믿습니다만 기획예산처는 그들 나름대로 국민의 부담 차원에서 생각할 수 있는 당연한 일이라는 것을 이해 주십시오.
그리고 우리의 생각대로 좋은 결론이 나올 수 있도록 그들에게도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우리 의견과 다르다고 정부와 싸우기보단 그들을 이해시키는 일이 더욱 현명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을 이해시키는 데 남은 기간 저 또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원점에서 말씀드리면 이 모든 것은 현재까지의 두 부처의 갈등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것에 대한 최종결론은 지금 현재 진행 중인 수요예측조사의 결과가 나오는 이달 말이 될 것입니다.
그 결과가 우리의 희망대로 나오면 다행이나 그렇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서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어느 주민께서 지역민원 마당에 올리신 민자사업에 대한 기사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6월 말 결과가 나오면 즉시 사업이 진행됨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요즘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이 펼쳐지고 있고 저도 한 쪽에서 제가 지지하고 존경하는 후보를 위해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만 신분당선연장선에 대한 관심은 오히려 더 커지고 있습니다.
왜냐면 이제 마무리 단계에 다다랐기 때문입니다.

제가 지금하고 있는 두 가지 일 즉, 나라를 위한 일과 지역을 위한 일.
물론 두 가지 다 국민을 위하고 나라를 위한 일입니다만 모두 다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7 . 6 . 14.

국회의원 한 선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