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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수도권에 1000만평의 신도시부지는 엄청큰 규모인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자족성을 가지게 된다는것도 제대로만 개발된다고 한다면 큰것은 사실입니다.

닥터아파트의 말처럼 그렇게 될려면, 이미 영통은 분당, 강남을 추월했어야 합니다.

이유는 님께서도 강조하다시피, 삼성전자와 그 주변협력업체, 또한, 수원지역의 재건축, 용인지역의 동백,수지,상현 등등의 아파트...

이 규모만 봐도 1000만평 우습게 넘습니다.

일단, 대규모 인원을 수용하는 전자업체가 있다는것이 자족성에 도움이 될것은 사실이나, 우리나라의 실제 돈을 움직이는 모든 회사가 삼성하나보고서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저또한, 대기업 연구소에 근무하는 사람이지만, 그쪽의 과장급이라도 공식연봉은 4000~6000만원 사이 입니다.

삼성도 모든 부서가 많은 연봉을 받는것이 아니라, 좀 더 받는 부서는 메모리, 정보통신, 이쪽만 그렇게 받습니다.
그렇게 연봉외에 PS,PI 받아서 많이 받으면 6000~8000 정도 받습니다.

그런데, 월급장이 연봉이란것이 고무줄과 같아서 공식연봉외에 추가로 더 인센티브를 받아도 세금이것저것 제하고 차떼고 포떼고 해보았자 실질적으로 저축하거나 손에 거머지는것은 얼마안됩니다.

제 학교동창들도 마찮가지 입니다. 많은 동창들이 삼성반도체 쪽에 있습니다.

물론, 이사들이나 고참 부장들 정도되면 대부분 학교교육과 가족들의 주거 여건을 위해서 분당,용인등지 또는 서울에 터를 잡고 출퇴근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협력업체라고 해도, 이사,사장 들이나 돈을 벌지, 중간관리자급 이하 일반 직원은 그야말로 그렇게 높지도 않습니다.

이것이 제조업체의 현실입니다.

그럼 얼마나 많은 훌륭한 회사가 있길래, 그 많은 수요을 충족한다고 생각합니까?

최소한 제가 생각하기에 강남권이 왜 불패가 되는지 생각을 해보면,
바로 현시대의 가장중요한 cash cow 인 금융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럼 강남의 테헤란로의 중요 은행과 회사본사가 동탄으로 갈까요?
그답에 대해선 절대적으로 "NO" 라고 대답할수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수도권 투자자라면 걱정해야할것이 용산의 급부상입니다.

따라서, 멀리 외곽의 동탄지점은 일반 제조업체의 근무인원과 그를 위한 지원시설의 인원이 유입될수는 있어도 진짜 돈을 움직이는 사람들이 들어올리는 만무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강남또는 재건축을 통해서 신흥 부촌으로 부각되는 송파잠실지구의 사람들을 유입하는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최소한 그사람들이 유입될려면, 강남,송파,용산등과 가깝고 주거여건이 훌륭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면, 그야말로 수도권의 외곽대형 신도시일 뿐입니다.

물론, 닥터 CEO의 고견한 판단으로 글을 쓰셨겠지만, 문제는 그 사람의 개인 의견으로 치부할수밖에 없다는것이지요.

물론, 저의 이글또한, 저 개인의 글이겠지만요.

아뭏든 여기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것은 삼성전자를 위시한 몇개의 협력업체가 우리나라의 부를 대표하는 회사들은 아니라는 것이고,

또한, 그러한 회사의 나름대로 돈있는 고참부장및이사이상은 강남에서 출퇴근하지 절대 동탄으로 내려가지는 않을것이라는 것이에요.
Second house 정도로 회사에서 전세나월세등으로 사택개념으로 얻어주지 않는이상 그사람들 돈으로 구매하려고 하지는 않는다는 것이지요. 현재 처럼 1가구 2주택 양도세 중과 체체가 계속된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