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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10/12

판교신도시에서 단독주택지 214필지 5만3977㎡가 공급된다.

한국토지공사는 12일 "오는 22일 매각 공고를 내고 11월 14일부터 신청을 받아 11월 19일 추첨으로 공급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점포 겸용 용지는 45필지이며 주거전용 용지는 169필지다. 필지당 평균 면적은 점포 겸용이 272㎡, 주거전용이 247㎡다.

◆ 주거전용 비용 8억원 안팎

= 주거전용 평균 땅값은 ㎡당 249만원. 따라서 필지당 땅값은 6억1503만원이 된다.

용적률이 80%이므로 건축 연면적은 198㎡ 정도다. 3.3㎡당 건축비를 300만원으로 가정하면 건축비는 1억7964만원.

점포 겸용 용지 평균 공급가는 ㎡당 272만원으로 필지당 땅값은 7억3984만원이 된다. 용적률 150%를 적용하면 건축 연면적은 408㎡로 건축비는 3억7091만원으로 추정된다.




결국 총비용은 11억1075만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건폐율과 용적률을 고려하면 3층까지 지을 수 있지만 점포는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1층에만 둘 수 있다. 분당 정자동 단독주택보다 저렴한 편이다. 정자동 198㎡(60평)대 단독주택은 시세가 9억원을 웃돈다. 점포가 있든 없든 가격 차이는 크지 않다. 그러나 단독주택은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전매 제한

= 토지사용승인시기(2009년 4월 30일) 이후라야 건축에 들어갈 수 있다. 전매제한도 있다. 최초 매수자가 토지사용승인시기 이후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칠 때까지 명의변경이 허용되지 않는다.

신청은 인터넷 한국토지공사 토지청약시스템(buy.iklc.co.kr)을 통해 할 수 있다. 11월 14일에 1순위(성남시 거주 무주택 가구주), 15~16일에 2순위(일반인)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1가구 1필지만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