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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조짐이 있습니다.
정부가 투기지역을 해제 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미분양 아파트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더이상 약세를 허용치 않겠다는 것입니다.


“가을 집값 바닥칠 것…강남 약세 강북 강세”
[파이낸셜뉴스] 2007년 09월 20일(목) 오전 07:21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올해 추석 이후 주택시장은 서울 강남권 등 버블세븐 지역은 약세가 당분간 지속되고 강북권과 수도권 외곽지역의 중소형 주택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또 대다수 전문가들은 주택매수 타이밍을 추석 이후 내년 상반기까지로 보고 있다.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나 유주택자들은 추석 이후 연말까지 공급되는 수도권 주요 아파트를 적극 공략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9일 파이낸셜뉴스가 부동산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추석 이후 부동산시장 전망’을 조사한 결과 대다수 전문가들은 올해 가을에 집값이 바닥을 칠 것으로 분석했다.

김학권 세중컨설팅 사장은 “연말까지 정부의 규제 완화와 부동산정책 변화가 예상돼 집값이 내년 중반 이후부터는 오름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며 “강남 등 선호지역에 나오는 급매물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은 “청약가점이 40점 아래인 수요자는 종합부동산세 회피 매물이 본격적으로 나오는 추석 이후부터 내년 5월까지 유망지역 급매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추석 이후 주택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고가 주택과 중저가 주택, 수도권과 지방시장간 양극화가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종완 RE멤버스 사장은 “강남 등 버블세븐 지역의 중대형 아파트는 당분간 약세가 지속되고 강북지역을 비롯한 수도권 중소형 아파트는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달호 현도컨설팅 사장은 “경기 화성동탄, 경기 수원 광교, 인천 청라, 경기 용인 등 유망 지역의 중소형 평형은 지역우선공급 물량을 노리고 전입이 꾸준히 늘고 있어 강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이에 비해 강남 등 주요 지역의 대형 평형은 여전히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추석 이후 유망 투자처에 대해서는 한결같이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을 꼽았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사장은 “올해 서울과 수도권의 오피스텔 입주물량은 2004년의 10% 수준인 3800가구에 그쳐 서울 강남, 서초, 경기 분당 지역은 매물이 없을 정도로 공급이 모자라는 형편”이라며 “임대료도 계속 오르고 있어 수익률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