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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1단지는 한번 거래된 물건은 다시 매물로 나올수 없게 되어 있기 때문에(정부의 부동산 정책상) 날이 갈수록 팔 수 있는 매물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3단지 소송이 사실상 조합의 승리로 매듭지어진 후 그나마 나와있던 매물도 가격 상승을 확신하며 거둬들여 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평가되어 있던 3단지, 이제는 날개를 달고 상승하여 11단지와 더불어 과천 전체를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선두 주자인 3, 11단지가 제자리를 잡고 앞서서 가격을 이끌어 줘야 그 다음 타자로 재건축을 할 다른 단지들의 가격도 상승하여 제자리를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현재 과천 각 단지의 시세는 평촌에 비해서도 저평가되어 있으므로 과천 단지 모두 힘을 모아 이제부터라도 제자리를 찾아가야 합니다.









중앙일보 조인스랜드 조철현 기자 입력 2006/08/27 16:58


<<<<<<<<소송 끝난 과천 주공3단지 상승 채비 >>>>>>
<<<<<<<<매물 사라지고 호가도 오름세 >>>>>>>>>>





재건축 조합과 조합원들 사이에 법적 분쟁으로 몸살을 앓던 경기도 과천시 주공3단지(래미안3단지) 아파트 분양권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 23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조합이 2004년 4월24일 개최한 관리처분총회를 인정하는 새로운 판결을 내린 이후 매입 문의가 부쩍 늘고 호가도 꿈틀거리고 있다.

원문동 석사공인 관계자는 “법원의 이번 판결로 현재 진행중인 아파트 공사와 입주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며 “호가 오름세가 뚜렷하지는 않지만 매물이 많지 않아 매매시장이 상승 분위기로 접어든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과천 주공3단지는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지난해 5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고, 11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현재 골조공사를 거의 끝마친 상태다. 이 아파트는 종전 3110가구의 아파트와 상가를 헐고 3143가구를 새로 짓는다.

래미안3단지는 43평형은 2~3일새 2000만~3000만원 가량 호가가 올라 12억5000만~13억원이다. 50평형도 15억원선으로 호가가 3000만원 이상 뛰었다. 인근 하나공인 관계자는 “주공3단지를 제외하곤 과천에 50평형대 아파트가 없다보니 매물이 많지 않은 편이었다”며 “이번 판결 이후 매물이 자취를 감추면서 호가도 오름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조합총회 무효소송서 1심 뒤집고 조합 승소

이에 앞서 수원지방법원은 23일 조합원 홍란숙 외 29명이 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관리처분총회 무효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 홍씨 등은 조합이 평형 배정방식을 소수 평형 거주자에 불리하게 설정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관리처분계획 총회의 의결정족수인 조합원 5분의 4이상 동의율은 총회결의 사항 추인으로 전체 조합원 5분의 4를 충족한 것으로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조합 관계자는 “법원이 요구했던 5분의 4 이상 동의를 충족하기 위해 조합원을 상대로 추가 동의서를 받아 승소판결을 받았다”며 “총회가 인정된 만큼 진행중인 공사와 입주 일정은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판결로 공사금액 증액과 조합원 평형배정 변경 등은 모두 유효화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같은 사안으로 지난 4월 양모씨 등이 제기한 소송에서 패한 바 있는 조합은 조만간 있을 항소심에선 이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시 조합측은 조합원의 5분의 4 이상의 동의를 받지 못해 총회결의 무효 판결을 받았었다.

수원지방법원 민사12부가 “공사금액을 증액하고 조합원 평형배정 방법을 바꾼 재건축 결의사항 및 관리처분계획안 인준 등 임시총회는 의결정족수 규정(조합원 5분의 4 이상 동의)에 미달돼 총회 결의를 무효로 할 중대한 하자”라고 판결한 것. 또 정기총회도 의결정족수 미달을 이유로 무효라고 판시했다.

그러나 이후 조합은 법원이 요구하는 의결정족수 동의를 충족하기 위해 조합원을 상대로 추가 동의서를 받아 의결정족수를 충족, 이번 소송에서 승소했다.

아직까진 매수세 관망…거래 없어

하지만 거래는 아직까지 활발하지 않다. 부동산시장이 워낙 침체돼 있는 데다 각종 규제로 매수세가 아직까지 살아나지 않은 때문이다.

부림동 엘리트공인 관계자는 “법원의 이번 판결로 재건축사업이 안정을 되찾고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입질을 고려하는 수요가 늘고 있지만 주택담보대출 규제와 대출 금리 인상 등으로 매수세가 아직까지는 위축돼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분양권 전매가 한차례 밖에 허용되지 않아 매수자의 경우 입주(2008년 6~7월)때까지 팔 수 없다는 것도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이유”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