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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아파트 302동에 살고잇는데 어떤영향이 잇을까요? 좋을까요?


(고양=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일산역 광장 주변의 아파트 개발 부지에 대한 도시관리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市)는 대상 사업부지 2만1천667㎡ 가운데 광장역 일대를 포함한 1만6천761㎡를 제2종 주거지역에서
제3종 주거지역으로 상향조정했다.
제2종 주거지역에는 15층까지 아파트를 지을 수 있지만 제3종 주거지역에서는 층수 제한이 없다.
그러나 일조권과 조망권 침해 등을 이유로 인근 아파트 정면에 위치한 한개 동에 한해 이 아파트의 높
이(67ｍ)보다 낮게 건설하도록 했다.
시행사는 이곳에 14-29층 규모의 아파트 5개 동 338가구를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시의 이 같은 결정으로
29층짜리가 22층으로 낮아져 24가구가 줄어들게 됐다.
시행사는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2010년 완공할 계획이다.
일산역 광장 일대는 고양시의회 의장 소유의 땅이 뒤늦게 아파트 개발 부지에 포함되고 다른 땅은 매
입 한달여만에 사업시행자에게 비싸게 매각돼 엄청난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투기 논란이 불거
졌다.
jesus786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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