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어린이 교통안전공원 이전하나
송파구, 마천동 안전공원·문정법조단지 이전 검토


송파구에서는 신천 어린이 교통안전공원을 마천동 어린이 안전공원이나 문정지구 법조단지 등으로 이전하고, 그 이전 부지의 활용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의회 이양우 의원(방이1동, 송파1,2동)의 구정질문에 김영순 구청장은 5일 구정질문 답변에서 “평소 고민하고 있던 문제로 우리구에서는 신천 어린이 교통공원에 대해 존치여부와 향후 활용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 의원은 구정질문을 통해 “신천 어린이 교통공원은 송파경찰서에서는 교육장비 보강, 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시설 투자는 전혀 하지 않고 오직 시설을 현상 유지만 하고 있는 실정으로 교통공원으로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구청장은 하루빨리 이 시설을 인수해 안전공원으로 기능을 다하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하던지, 아니면 마천동 어린이 안전공원으로 이전 통합하고 토지의 가치에 맞도록 적절하게 이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 구청장은 “우리구에서는 상업지역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할 때 신천 어린이교통 안전공원은 면적이 3850평이나 되는 상업지역임에도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또한 공원이 조성된지 23년이 지나 주변의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 토지이용도 면에서도 적합하지 않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