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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부동산시장 이끌 유망 아파트는?
강남권 리모델링 추진단지 눈 돌려볼 만

내년 부동산 시장을 달굴 유망 아파트는 어디일까요?

신도시 추가 개발, 반값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등 각종 논란으로 부동산 시장이 유난히 시끄럽지만 내집마련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여전합니다.

대선, 금리 등 변수가 많아 2007년 부동산 시장 전망이 불투명하지만 어떤 악재에도 꿋꿋하게 시장을 이끌 서울·강남.수도권 투자 유망 단지들을 알아봅니다.

현재 투기과열지구내 재건축 조합원지위 양도금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 대한 개발이익환수제 등 각종 재건축 규제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지은지 20년이 넘고 단지규모가 1천가구이상이라면 시기가 문제이지 언젠가는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이들 단지는 학군, 편의시설, 교통여건이 뛰어나 미래가치는 높습니다.

◆강남권 리모델링 추진단지=서울 강남권의 경우 리모델링 추진단지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강력한 재건축 규제로 대부분 아파트 공급이 묶여 있는데다 일부 재건축 단지의 경우 후분양제 적용으로 2008년 이후에나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강남권 리모델링 추진단지의 물량이 적은 반면 내년 강남권 신규 입주물량은 넉넉한 편입니다. 이미 입주배정은 끝났지만 서울 전체 입주예정 물량의 25%가 강남권에 몰려 있습니다. 대규모 재건축 단지 입주에 힘입어 송파구 입주물량은 5469가구, 강남구의 경우 3012가구에 달합니다.

◆리모델링 가능한 중소형아파트=20∼30평형대 중소형 아파트의 상승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년 입주물량 부족으로 내년 봄 전세난이 재연되면 소형아파트값부터 들썩일 가능성이 큽니다. 전세난으로 올해 가격이 크게 오른 서초구를 비롯 강서구, 관악구, 노원구, 용산구, 마포구 일대 아파트를 주목할 만합니다.

특히 리모델링이 가능한 중소형아파트는 더 탄탄한 상승 호재를 갖춘 셈입니다. 리모델링 건축연한이 20년에서 15년으로 완화된 만큼 리모델링 사업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단지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좀처럼 변동이 없었던 분당신도시 중소형아파트 값이 최근 급등한 것도 리모델링에 대한 기대감 때문입니다.

◆지하철 9호선 역세권 단지=지하철 개통은 부동산 시장 최대 호재입니다. 서울에서는 지하철 9호선 주변 지역 아파트가 최대 관심 단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하철 9호선은 2008년말 개통 예정이지만 개통이 된 후에는 싼 값에 역세권 단지를 구하기 어렵습니다.

지하철 9호선 수혜 지역은 이미 2호선,3호선,7호선의 환승역이고 9호선까지 개통되는 교대.고속터미날역이 있는 서초.반포를 비롯하여 강서구 방화뉴타운, 마곡지구를 비롯해 동작구, 영등포구 등입니다.

이러한 9호선 수혜지역으로 부각되면서 부동산시장과 추세변화에 맞춰 반포미도 아파트는 기존1층을 이용하여 개방감과 휴게공간 확보를 위한 필로티 구조로 설계하여 거실 및 현관부분 아트월 설치 등 입주민을 위한 배려와 단지 내부의 공용시설을 구역화하는 웰빙존, 워킹존, 프레잉존, 퍼블릭존으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방법들을 도입하여 적극적인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반포미도 아파트의 장점으로는 복도식 34평 단일평수이면서 86년대 건물로는 드물게 기둥식 콘크리트 구조물로 되어있어 다양한 변화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이곳지역에서 오로지 4만5천여평의 서리골공원을 끼고 있는 단지라는 것이 다른 곳과 경쟁력을 갖게합니다. 신분당선에 9호선까지 개통되면 4개의 환승역에 인접해 있으면서 교육.문화.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유망지역으로 급상승할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4개노선의 환승역세권으로 34평 단일평수로 이루워진 1,260세대의 대단위 단지를 45평이상의 중형평수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총면적 4만5천여평의 \'서리골공원\'과 2만2천평에 달하는 단지내 면적을 잘활용하여 환경친화적인 웰빙아파트 단지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도 큰장점중에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