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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3차 뉴타운 지구로 지정된 동작구 흑석동 84-10 일대 흑석뉴타운(27만 1829평)의 사업추진이 가시화됨에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급 한강 조망에 이어 강남 접근이 양호하고 오는 2009년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돼대규모 웰빙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8일 동작구청에 따르면 오는 6월 이주 및 철거작업을 마무리짓고, 연내 착공하는 등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개발예정지내 재개발구역들의 사업 추진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가장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중앙대 병원 앞 흑석시장재개발구역. 올 하반기 세양건설산업에서 흑석시장을 재개발한 주상복합아파트 154가구 가운데 34~46평 50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고층에서 한강이 내려다보인다.

흑석동 45일대 흑석 5구역의 경우도 사업시행인가가 추진되는등 속도를 내고 있다. 지하철 9호선 역세권 수혜지로 신설역인 중앙대입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현충로 등과 인접해 있다. 10평 지분값이 평당 1900만~2000만원을 호가한다.

지난 1월 지정된 흑석3동 67 일대 흑석4구역도 관심지역. 고지대여서 한강 조망권이 가장 뛰어나다. 대지지분 20~30평대 이상의 단독주택들이 대부분으로 10평 지분값이평당 1700만~1800만원선. 매입후 전세를 놓더라도 초기 투자자금이 최소 2억원 이상 필요하다.

조합설립 준비중인 흑석 1동 247 일대 흑석6구역은 계획가구수가 임대 포함, 총 998가구로 가장 많아 주목할만하다. 시공은 동부건설에서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