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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에 25평형에 1년째 살고 있어요.
궁금해하시는 것과 제가 살면서 느낀 것들 몇 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림은 못 들어가봐서 구조에 관해서는 뭐라고 말할 수 없겠고요.

우선 주공 관리비는 7,8만원(여름)에서 14,15만원(겨울)까지 나옵니다. 중앙난방이고요. 개별, 중앙 장단점이 있는데, 두 군데 다 살아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별 차이나 불편함은 못 느끼겠습니다.

주공은 복도식이나 한 층에 4개호씩 있어서
복도식의 소란함은 거의 없습니다.
각 층의 2호와 3호는 24평형, 1호와 4호는 25평형입니다.
25평형은 방이 1개씩 더 있지요.

원래 구조는 부엌에 세탁실이 있습니다.
이게 조금 이상한데, 싱크대 뒤로 문 없는 방처럼 되어 있습니다.
이걸 터서 부엌으로 만든 집들도 많이 있습니다.
부엌이 넓어지는 장점이 있는 반면 배수관은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물 빠지는 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고층은 모르겠는데
저층은 심각하답니다. 윗집을 잘 만나면 괜찮을지도 모르죠.
또 저층(3층)에 살고 있는데 수압이 세서 그런지 물을
틀고 잠글 때마다 탁탁하는 소리가 납니다.
그러나 고층은 안 그런 것 같아요.
집 둘러보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201동부터 210동까지 있는데 주변 여건이나
환경으로 보아 될 수 있으면 앞쪽 동이 나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