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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이문동 뉴타운 확정!!!!!

우려했던 일이 사라지고
다행히도 뉴타운에 안착했네요
하긴 이문동 일대를 돌아본 이상
도저히 재개발 안 하고는 안 될 것이란
생각도 들었을 것이라 사료되네요
어쨌든 이문동 일대의 뉴타운은 확정되었으니
우리 이화교 3사 아파트 주민 모두 자축합시다

이번 뉴타운구역지정은 신이문역 일대부터 휘경동에까지
이르는 31만평 규모로 적지 않은 규모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다 체계적이고 폭넓은 기반시설로 정비 되리라 여겨집니다

그리고
아래 쌍용 분의 궁금증인 중화 뉴타운에 대하여~~~

중화 뉴타운의 경우 극렬하게 반대하는 이유는
1. 단층주택이 거의 없고 대부분 3층 내외의 다가구 주택이 많다는 점 --- 집주인으로써는 전세금 빼주고 나면 실질적으로 손에 쥐는 돈이 거의 없지요 --- 이때 용적율이라도 매우 커야 30~40평 아파트에 추납비 없이 바로 들어갈텐데 그렇지 못한 관계로 추납비가 상당 액수에 다다른다는 점 --- 결국 고스란히 대출을 받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2. 중화3동 규모가 넓지 않아 제대로 된 기반 시설 등이 설비 되기 어렵고 --- 현대 아파트에서 바라보면 뉴타운 예정지 전역이 코딱지만하게 한 눈에 들어옴 --- 그러다보니 실제적인 득보다는 실이 훨씬 크다는 점 --- 뉴타운 이후 역시 큰 기대가 어렵다는 것 때문입니다

3. 중화역 뒷 편 길에 수많은 상가가 있다는 것은 잘 아시지요? --- 뉴타운 지역 전체 면적에 비해 상가의 비중이 너무 크다는 점 --- 상가 주인 입장에선 재개발에 들어가면 현재의 임대 수입이 사라지게 되니 아무리 보상금이 높다 해도 안정적이고 높은 임대수입에 비하면 새발의 피이지요 --- 전체 토지 소유자 중 그와 같은 상가 주인들의 비율이 매우 높다는 점 --- 게다가 상가 세입자들 역시 아까운 권리금 모두 날리게 생겼으니 그들에겐 생존권이 달린 문제로 발전될 수 있음

4. 대충 위와 같은 이유로 중화뉴타운은 수렁과도 같은 곳입니다
토지소유자들에겐 아무리 머리를 짜보아도 실익이 없는 이유에서 앞으로도 적지 않은 골칫거리로 남을 게 분명합니다

이상 현대맨이 아는대로 몇 자 적어 보았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