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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글은.. 분양게시판에 저처럼 묻지마 청약을 했다가 당첨되신
분이 쓰신 글입니다. 아무생각없이 한것도 잘못있지만 아래와 같은
사실일거 같은 일이 있다니 황당합니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청약한 제 잘못도 크지만, 의도적으로

미분양을 유도한 냄새를 풍기는 조합원측도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 뒤져보니 이튼5차는 다른 재개발과 달리 도정법이 아닌

주택법에따라 재개발이 시행되더군요

둘사이의 차이는 도정법은 조합원의 분양권을 보장하지만 주택법은

보장하지 않습니다. 주택법상 조합원은 재개발에 따른 개발이익을

서로 나눠가질 뿐, 미분양이 나지 않는 한 분양받을 수 없습니다.

이때문에 조합원끼리 서로 싸우고 다치고. 난리도 아니었더군요.

결국은 고분양가로 분양해서 성공하면 이익이 많이 나니 좋은거고

미분양이면 아파트가 생기니 좋은거고, 양수겸장을 위해 고분양가의

미분양 유도 전략을 쓴 거 같습니다.

때문에 인터넷에 홈페이지도 안만들고, 강제적인 옵션이 있다는 사실

도 숨기고 말이죠...

이미 지나간 일 돌이킬순 없지만, 이런 비도덕적인 분양행태에 대해

따끔한 맛을 보일 방법이 없을까요?

너무 억울합니다. 옵션이 필수라는게 말이 됩니까? 것도 34평이

9400만원... ㅜ,ㅜ

통장도 날리고, 기분도 더럽고, 날씨는 왤케 추운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