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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우리 아파트를 자랑하면서,

임대아파트가 없다 했다고,

님께서는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인권을 운운하시고, 대한민국 국민임을 운운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견문발검이 아니신지요~

늬앙스로 판단하여 운운하시기에는 너무 큰 오판이 아니실지요~



우리 아파트는 임대아파트가 없는 374세대입니다.

즉, 374세대 모두 매매와 전세입주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임대아파트는 매매와 전세가 금지됩니다.

따라서, 제가 임대아파트가 없다는 의미를 해석하실 때,

우리 아파트는 임대아파트가 없어서

비록 374세대로 중형 단지이지만,

대형 단지 이상으로 매매와 전세가 자유로운 일반 매물이

많다는 의미에서 쓴 것입니다.

늬앙스만으로

제가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인권과 국적을 부정하는 것처럼

쓰신 것이 오히려 견문발검이신 듯 합니다.


지금도, 저는 제 글에서

임대아파트 주민들의 인권을 무시했거나,

대한민국 국민임을 부정한 적이 없다고 확신합니다.



또한, 님께서는 보건소나 경찰서가 가까이 있을 필요가 있냐고

하셨습니다. 오히려 멀리 있는 것이 좋다는 의미시겠지만,



저도 40대로서, 늦게 아이도 낳았지만,

전 보건소에서 대부분의 예방접종을 맞았고, 제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요세는 노약자, 임산부 등

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복지시설의 하나입니다.


님의 논리대로라면,

님께서 오히려 보건소를 이용하시는 분들의 인권을 무시하셨고,

보건소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국적을 의심하시는 것이 되지

않을런지요....


물론, 저는 님과는 달라서

늬앙스만으로 설마 님이 그렇다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죄송하지만,

님은 아무렇지 않게 쓰신 글이라 해도,

님의 글에서 저는,

임대주택 입주민의 인권을 무시한 파렴치한,

임대주택 입주민의 대한민국 국적을 무시한 차별주의자가

된 셈입니다.

더구나 님께서는 절 보고 배려가 없다고도 하셨죠~

그럼, 우리 아파트는 임대주택이 있다고 하거나,

임대주택이란 표현 자체를 아예 하지 말아야

배려심이 있는 것인가요?

전 그냥 사실을 사실대로 썼고, 님께서도 그냥

아~ 임대주택이 없어서 매매, 전세 가능세대가 많겠구나~

생각하시면 될 일입니다.





제가 모기를 보고 검을 뽑았다 하셨는데,


님에게 누군가 인권침해자, 국적 무시 차별주의자,

배려심이 없는 자라고 한다면?


그리고 단 한번도 다른 동네와 비교한 적이 없는 글을

다른 동네와 비교하지 말라고 쓴 글이라 한다면?


어떻하시겠습니까?

그냥 읽고 넘어가시겠습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과란 토를 달지 않는 것입니다.


제가 심한 모멸감을 느꼈고, 명예회손이 우려된다고 했다고

해서,


제가 모기 보고 검을 뽑았다고 몰아 붙이시는 게 사과입니까?


부드러운 말을 원하신다면, 본인도 부드럽게 말해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이라도 그냥 잘 못 읽고 확대 해석해서 오해했다 라고


정식으로 사과하십시요~



사과하시지 않더라도, 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단지 자기 아파트를 자랑하는 순수한 글에,

인권, 국적, 비교, 배려 운운하면서,

상처를 받았다고 하니, 이번엔 견문발검 운운하시면서

끝까지 사과하지 않고,

개인에 대한 독설을 아무렇지

않게 뱉고, 그것을 주워 담지도 않는

님이야 말로 배려를 배워야 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