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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 아파트에서 전세로 거주하고 있읍니다.
비교적 저평가된 관악구 지역, 특히 신림동지역에 경전철이 들어온다고 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읍니다. 아무래도 지하경전철이 들어온다면 엄청난 호재인 것은 사실입니다. 가격은 둘째치구 생활편의성 측면에서, 질적향상을 이룰수 있으니까요.

관련자료를 보니 서울시 전체 10개 노선, 그중 관악구에는 2개(서울대~신림역~여의도), (시흥~보라매 공원)노선이 제시되었군요. 서울시의 부족한 재원과 경제적 타당성을 살펴볼때 10개 노선을 건설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구 그 중 3~4개 노선이 신설 예정이라구 하더군요.

객곽적으로 평가해볼때 (서울대~신림역~여의도)노선은 건설 확정적인 것 같더군요. 환승노선도 많구, 서울대생을 비롯한 많은 연구소 관계자들 통학, 관악산 이용객, 기존 신림2동, 9동 주민이용, 신림뉴타운주민들... 제시된 10개노선안 중에서 경제적 타당성이 가장 높다고 신문에서 봤읍니다.

궁금한 것은 시흥노선의 정보였는데, 그쪽은 GRT건설비용이 거의 2500억원에 달한다고 들었읍니다. 그리고 보상과정도 진행되구 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GRT노선지하에 경전철을 만든다구 하면 그건 중복투자로 인식될 것 같읍니다.

GRT건설로 그쪽지역의 교통사정이 일정정도 나아질것이고, 그만큼 서울시의 한정된 재원을 딴곳에 사용할 기회를 박탈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니까요. 해당지역을 제외한 서울시 전체에서 비난, 반발여론이 많을것 같읍니다. 예산중복낭비라는 여론도 많을것 같구...10년 앞도 못보는...

그래서 (시흥~보라매) 노선은 현실적으로 건설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군요.

판단하는데 좋은 정보인것 같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