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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보협회 입력 2006/09/08 16:18

저가 매물 소진으로 분양권 시세 올라
서울 강남구, 서대문구,강서구 등 강세


저가의 급매물들이 소진되면서 서울지역의 분양권 시장 변동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정보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 분양권 시세는 지난 주보다 0.14%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도는 각 0.24%, 0.16%으로 상승했고, 6대 광역시는 0.00%로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은 강남구 1.16%, 서대문구 0.95%, 강서구 0.52%, 성동구 0.31%, 송파구 0.23%가 오름세를 기록했고, -2.81%의 하락세를 기록한 도봉구를 제외한 그 외 지역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서울 강남권지역은 재건축조합원 분양권을 중심으로 급매물들이 소진되면서 가격상승이 이어졌는데 대치동 현대IPARK 44평형의 경우 전주보다 1억~2억5,000만원 상승한 14억5,000만~17억5,000만원에 거래되었다.

또 서대문구 합동 SK뷰 23평형은 2900만원가량 상승한 2억7,400만~3억500만원에, 강서구 화곡동 e-편한세상 32C평형의 경우 전주보다 1,000만원 상승한 4억7,000만~5억9,000만원에, 성동구 금호동4가 푸르지오 31평형은 전주보다 2,000만원가량 오른 4억1,500만~5억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되었다.

광명에선 하락세 보여

경기도는 수원시 0.90%, 성남시 0.14%로 상승세를 기록했고, 광명시(-0.16%), 의정부시(-0.03%)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수원시 매탄동 위브하늘채 33B평형 전주보다 1,500만원 상승한 3억4,500만~4억500만원 선에, 성남시 태평동 동부센트레빌 1단지 35평형은 300만~2,300만 오른 3억8,000만~4억4,000만원 선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락폭이 컸던 광명시는 철산동 브라운스톤2차 아파트가 하락했는데, 급매물들이 나오면서 가격이 전주보다 500만~1,000만원 가량 하락한 2억1,500만~2억1,750만원에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형성되었다. 의정부시의 경우는 신곡동 현진에버빌의 분양권이 하락했다. 현진에버빌 분양권은 전주보다 500만원 하락한 2억1,750만~2억4,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되었다.

한편, 이번주 6대광역시의 분양권 가격은 광주 0.15%, 울산 0.02%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인천과 대구 는 각각 -0.03%와 -0.01%%로 하락세를 보였고, 그외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