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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하나 올립니다.

1. 님은 투자목적도 있지만 입주도 생각하는 분으로 보입니다.

투입비용이 싸면서 마음에 드는 인테리어에, 구조에, 단지배치에,
아파트 외관은 당연히 불가능 한 것이죠....

주변에서 님과같이 (님이 잘못됐다는 것이 아님) 생각하는 재건축
조합원들을 많이 봤습니다. 추가부담금이 너무 높아 걱정이겠지만,
그 높은 추가부담금은 사는 단지의 고급화, 고품질화를 지켜줍니다.
그리고 그것은 후에 상당한 시세로 보상받습니다.

2. 일반적으로 추가분담금이 높거나 또는 좋지않은 층.호수에 당첨된
조합원들은 뭉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현 조합을 상대로 적게는
수건의 많게는 수십건의 소송을 시작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런 소송이 모든조합원들에게 좋은 결과로
돌아올 확률은 매우 작습니다. 오히려 그것이 재건축 자체를 지연
시켜 더많은 추가부담금과 조합원간 사분오열을 가져올 뿐입니다.

3. 입주한 지가 2년이나 지났는데도 결국 조합원간 앙금이 남아,
그때도 새로이 "관리처분무효" 소송을 시작하는 말도 안되는 사례도
본적이 있습니다. 누구나 봐도 비정상적 소송으로 생각되지만,
당사자들은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자신들에게 스스로
유리한 것을 찾아내어 가능성이 있다고 확신하고 다닙니다.
결론은 당연히 패소이죠..즉...무릇 이처럼 빠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게 휘말려드는 것이 재건축사업에 조합원들의 역할입니다.

님이 직장인 또는 다른 사업을 하고 있다면 한발 물러나 흐름에
따르는 것이 님과 가정에 오히려 플러스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