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가상 숫자 놀음의 득과 실!

시작이 절반이라고 하던가요,
2011년 시작과 더불어 어느새 1월도 중순을 훌쩍 넘기고 있습니다.

새해 첫날, 대다수 사람들이 금연과의 전쟁, 살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금년엔 꼭, 이 전쟁에서 이기리라 다짐하며 각오를 새롭게 하신 분들이 많았는데 금년에도 역시나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았는지 염려스럽습니다.

더구나 새해 벽두부터 구제역 여파와 더불어 폭등에 가까운 물가 불안, 그리고 명절 이후로 예상했던 금리 인상이 서민들의 허를 찌르면서 기습적으로 실행되면서 각오하고 다짐하고 계획 했던 모든 일들을 일순 무너트리는데 일조를 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걱정꺼리, 근심꺼리가 많아지는 요즘 우리 사회를 보면서 문뜩 중앙아메리카의 과테말라 인디언들의 마야문명을 일으킨 지혜로 독특한 지혜를 발휘한 걱정 퇴치법이 생각납니다.

독특한 지혜의 걱정 퇴치법은 작은 나무와 헝겊 조각으로 만든 조그맣고 볼품없는 걱정 인형(Worry doll)을 말하는데 과테말라 인디언들에게 대대로 구전된 걱정 인형에 대한 얘기는 어린 시절 동심을 되 찾아보게 합니다.

옛날 옛적에 걱정이 많아 잠을 못 이루는 아이들에게 어른들은 작은 인형을 건네주면서 이 인형에게 걱정을 다 털어놓고 머리맡에 두고 잠을 자면 인형이 모든 걱정을 대신 해 주기 때문에 편하게 잠을 잘 수 있다고 어린 아이들의 걱정을 안심시켜 잠재웠다고 합니다.

새삼 시공을 뛰어넘어 지금도 전해지고 있는 걱정 인형은 걱정에 대한 인디언의 지혜를 생각하게 되는데 기왕지사 걱정에 대한 재미있는 얘기를 하나 더 해보겠습니다.

영국의 세계적인 삽화가이자 동화작가인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 “겁쟁이 빌리”는 걱정 인형에 대한 이야기를 쓴 책인데 주인공 빌리는 걱정쟁이입니다.

모자와 신발 때문에 걱정이고, 먹고, 자고 생활 속 모든 것과 구름이 몰려오고, 비가 내리는 자연의 환경변화까지 모두가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한 관심과 공감이 걱정이란 이름으로 어린 빌리를 밤마다 잠을 못 자게 만들었는데 빌리의 할머니는 과테말라 인디언의 지혜를 빌려 걱정 인형을 만들어 빌리의 걱정을 덜어 주었습니다.

빌리는 걱정 인형으로 하여금 걱정을 한 동안 잊고 살았는데 걱정을 잊고 살았던 빌리는 또 걱정이 생겼습니다.
바로 걱정 인형이 걱정이었던 것입니다. 작가 브라운은 걱정 인형의 걱정을 대신하는 인형을 말하고 싶었지만 걱정쟁이에겐 걱정이란 끝이 없음을 암시하는데 그 의미를 두게 합니다.

현대사회에서 닥치지 않은 내일을 오늘 미리 가불해 살면서 우리는 걱정쟁이로 전락 되여 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살아가면서 걱정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걱정에 앞서 긍정적이고 신뢰적 생각과 사고를 지니고 산다면 조금은 걱정을 덜하지 않을까도 생각해 봅니다.

지난 한주 우리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은 모두가 걱정스럽고 불안스러운 소식들뿐이었습니다.

전셋값 안정을 위해 매매수요를 살리겠다는 전셋값 안정대책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같은 날 동시에 발표된 소식과, 설립 40년에 자산규모 1조4,000억원, 예금자만 4만명이 넘는 삼화저축은행이 전격적으로 영업 정지 조치를 당했다는 소식, 그리고 부실 저축은행의 고강도 금융조정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런 소식들을 나름대로 분석해 본다면 매매수요를 살리겠다는 정부방침은 우선 3월로 다가온 한시적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연기하겠다는 시그널로 호재성이 될 것이고, 기습적인 금리인상은 부동산 시장에는 악재로 금리 인상폭이 크지는 않지만 금리인상으로 매수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기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금리인상으로 금리부담이 커지면 집을 살까 말까 망설였던 매수 수요자들이 전세로 돌아서 전세난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는 지적도 뒤 따르고 있는데 이 때문에 전세대책과 금리인상은 정부의 '엇박자 대책' 이 아니었나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저축은행들의 고강도 금융조정으로 하여금 자칫 예금 대량인출 사태 등을 불러 일으켜 금융권 전체의 시스템 리스크로 번지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과 근심을 유발시키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금융권 전체와 전반적인 부동산 흐름을 살펴본다면 일시적 단점보다는 장기적 장점이 더 강하고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선 코스피 주가가 연초부터 순항하며 2,100을 돌파하며 신기록 경신을 매일 새롭게 가라치우는 모습을 접하고 있으며 물가 불안은 금리인상으로 잠재우며 저축은행들의 구조조정은 속도전으로 시장의 동요를 막기 위하여 신속하고 단숨에 처리하고자 하는 금융위원장의 의지를 읽게 합니다.

부동산 시장의 흐름 역시 겨울철 비수기와 지난해 하반기 가격 상승에 따른 견제심리까지 맞물려 당분간은 관망세가 우세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기습적인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그 충격은 그리 크지 않을 듯싶습니다.

왜냐하면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금리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의 큰 흐름에는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게 됩니다.

금리의 변동성을 살펴본다면 지난해 11월에 금리를 0.25%포인트 올렸을 때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0.14%포인트 오르는데 그쳤고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 금융기관이 대출 금리를 크게 올리지 못할 것으로 보여 이번 기준금리 인상폭은 시장에서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금리인상이 부동산 시장의 회복 속도를 다소 늦출 수는 있겠지만 시장의 회복대세를 막을 수는 없을 것으로 보여 집니다.

따라서 금리나 가계부채 증가는 부동산 시장에 부정적 요인이 되겠지만 전세값 상승과 맞물려 부동산 매매 거래량 증가는 회복신호를 보일 것이며 올 1~2월 거래량이 중요한 지표로 매수-매도자간 힘겨루기가 1~2월 거래량과 가격으로 표출되면서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짓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현장보고!

요즘 개포지구엔 각 단지마다 때 아닌 조합원들의 평형배정과 조합원 분담금에 대한 얘기로 의견들이 분분합니다.
더구나 투자성에 대한 의견들은 일인일색 각기 다른 분석들을 내놓고 있습니다만 그 정확성과 신뢰성에 대해서는 조합은 물론 투자 분석을 내놓는 사람들 까지도 의구심과 경계심을 갖게 만듭니다.

우선 개포주공1단지는 조합 설립은 돼있다고는 하지만 재건축 사업에 기초가 될 수 있는 서울시 지구지정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용적율과 건폐율 그리고 조합원들의 의견 수렴이 취합이 안 된 배정 평수와 확정되지 않은 평수로 어떻게 미래 투자성을 예측 할 수 있는지 의문스럽고,

개포 주공 2,3,4단지는 공동개발로 각 단지의 특성에 대한 취합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각 단지 마다 조합설립 조차 현재까지 설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 조합원들의 평형 배정이 나올 수 있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가상의 용적율로 평형 배정이나 분담금 그리고 투자성을 예측 또는 예상 하에서 가상치를 논 할 수 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측과 예상의 가상치를 마치 확정된 것인 냥 호도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조합 또는 추진위에서 조합원들의 의견을 듣고자 배포한 설문지는 설문지로 끝나야 합니다.

설문지를 기정사실화하여 무분별한 가상숫자 놀음에 의한 피해는 모두가 조합원과 투자자에게 독이 되고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예상하며 내놓게 되는 가상 숫자에 대한 시장의 파장은 큰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개포지구 지구지정발표를 2월 안에 마무리 하겠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구지정발표 후 그 발표에 따라 정해지는 용적율과 건폐율 그리고 각 단지마다 조합원들의 의견 수렴이 반영된 사업 계획에 따라 조합원 평형배정과 분담금 그리고 투자성에 대한 정확하고 확실한 숫자를 돌출하게 될 것입니다.

요즘 개포 재건축 시장은 평형배정과 분담금, 투자성에 대한 시시비비로 어수선한 가운데 지난 해 하반기 가격 상승에 따른 견제심리까지 맞물려 매도, 매수 관망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수 문의는 점차 증가하며 재건축에 대한 기대 심리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필자는 글을 읽는 여러분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가상의 숫자 놀음에 걱정과 근심을 일부러 만들어 고민하지 마십시오.
재건축은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사고와 생각만이 즐거움과 기쁨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2등이 넘볼 수 없는 1등”의 요지!
모든 부동산 전문가들이 금년도 예외 없이 투자 대상 1순위로 재건축 사업이 가시권에 들어온 개포지구 재건축을 손꼽고 있다는 사실이 오늘의 개포지구 현장 소식입니다.
개포 재건축 길라잡이 대진부동산의 현장보고는 매주 월요일 계속됩니다.
대진 홈페이지:http://cdj9301.cafe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