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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및 부산의 아파트 가격은 더 상승해야 합니다..여기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하지만 해운대가 전국구의 아파트 가격에서 껌값이라고 표현했는데요..

아마도 이런 표현의 근거는 해운대구와 다른 구의 평당 평균가 비교 때문인거 같네요.

해운대구는 인구가 50만 정도되어 부산의 6분의 1의 인구가 사는 곳입니다.매우 넓고 인구도 많이 삽니다.

강남구의 인구 역시 50만 정도이지만 서울 인구의 20분의 1에 해당합니다.수도권 전체 인구의 40~50분의 1에 해당합니다.

해운대구에는 한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가 있는 반면,한국에서 가장 싼 아파트도 있습니다.평당 4500만원이 넘고 57억이 넘는 한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가 해운대구에 있는 반면 반송,반여동의 산동네에 빌라같은 아파트는 평당 100만원 짜리도 많습니다.이런 현실 때문에 평당 평균을 계산하면 해운대구는 평당 평균이 낮게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부산에서 아파트 가격이 낮은 아파트는 산동네에 있는 아파트...과거에 저소득층을 위하여 분양된 5층 이하의 맨션,중소기업등 작은 회사에서 분양한 이름모를 아파트 등입니다.

대단지와 대기업 브랜드(1군 업체) 아파트만 구별하여 평균을 내면 결과가 확 달라질것입니다.

부산에는 저 소득자를 위한 맨션 같은 아파트의 비율이 좀 됩니다.하지만 임대아파트의 비율은 전국 최하위이고,주택보유율,주택점유율은 전국 최상위권입니다.서울은 저 소득자를 위한 아파트 비율은 작지만 임대아파트,주택보유율,주택점유율등은 전국 최하위입니다.즉 무주택자가 전국 1위 라는 의미입니다.부산은 저 소득자를 위한 싼 아파트가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비율이 높은 반면 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비율이 높다는 의미 입니다.

집이 없는것 보다 싸더라도 자기 집을 가지고 있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마린시티,센텀시티는 강남과 비교해도 아파트 가격이나 인구유입,초고층 건물,인프라등에서 부족함이 없고 오히려 더 비쌉니다.

그리고 인근에 있는 아파트들도 서울 강북 아파트와 비교해서 가격면에서 별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건 저소득자를 위한 산동네 아파트,빌라인지 구분이 안되는 맨션(부산시의 아파트 개념이 정말 의심이 됩니다.실제 아파트로 시세표에 나오지만 빌라 같은(5층 이하) 아파트가 정말 많은곳이 부산 이지 않습니까?),이름모를 나홀로 아파트들 입니다.

또한 서울은 가구당 주택대출이 최소한 부산의 2배 이상은 됩니다.

부채를 뺀 실제 자산을 따져보면 부산 사람들의 경제수준이 결코 서울 사람보다 뒤지지를 않습니다..그래서 oecd등에서 GDP는 부산이 한국 1위로 항상 나옵니다...